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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5 16:39:40
  • 최종수정2013.08.25 16:39:40

안승각 作

충북문화재단이 충북문화관(옛 충북지사 관사)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충북작고미술인들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27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작고미술인 예술과 정신 조명'전이다.

이 전시는 1900년대 근대미술의 출발부터 동시대의 미술에 이르기까지 범위 안에 속한 충북 연고 작가들의 미술사적 가치와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조명해 보는 자리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자신만의 독특한 독자적 화법을 구축한 작가나 한국화단 또는 세계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한 작가, 향토화단에서 활동하며 독특한 화풍을 구축한 작가 등을 선정해냈다.

이를 통해 한국미술사에서 충북미술인의 형성·발전 과정을 규명하고 시공간을 넘어 근·현대미술세계에서 활동했던 작고 미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2부 전시는 다음해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이번 1부 전시에는 김복진, 안승각, 정창섭, 윤형근, 하동철, 변상봉, 유영교, 이완호, 김창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모두 한국 화단이나 충북미술 전개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작품활동에 있어 큰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초석을 쌓았다.

전시와 더불어 충북문화관에서는 오는 9월5일 오후 2시 '근대미술의 시작과 충북미술의 역사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미술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 안에서 살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이라는 큰 틀에서 충북미술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고 작고 미술인이 남긴 예술혼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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