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송학초, 통계를 활용해 전국에 우뚝 서다

15회 전국학생통계활용 대회 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3.08.20 13:22:18
  • 최종수정2013.08.20 13:22:18
제천송학초등학교(교장 한창석)가 1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배변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송학초는 초등 384팀, 중등 57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미녀 교사의 지도로 이준호, 손유미, 손보경 학생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변을 잘 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 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집보다 불편한 시설 때문에 학교에서 배변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장실이 집처럼 아늑하고 청결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송학초 학생들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제선정에서 자료해석 및 분석까지 통계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고 통계신문 제작, 통계 캐릭터 그리기 등 통계포스터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꾸준히 준비해 전국대회 은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창석 교장은 "통계는 어려운 수학문제가 아닌 다양성, 불확실성, 다름을 긍정적으로 주목하려는 의지"라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통계에 관심을 갖고 주목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