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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6 12:5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경찰서 괴산지구대 경찰관들이 상가와 가정집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절도범을 붙잡았다.

괴산서는 지난 3일부터 4일 이틀간 괴산군 괴산읍과 증평군 증평읍 상가와 가정집 11곳을 돌아다니며 257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38)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절도 등 전과 15범인 A씨는 3일 오전 7시30분께 증평읍 증평리에서 B(70)씨 집에서 80만원 상당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 증평읍 금은방에 훔친 귀금속을 30만원에 팔아 챙겼다.A씨는 다음날 범행 대상지를 괴산읍으로 옮겨 오전 2시부터 오후 1시5분 사이에 10곳의 가정집과 상가의 잠금장치를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괴산지구대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부터 절도 피해 신고가 잇달아 들어오자 박노복 경위를 비롯해 오선수·권용호 경위, 김용기·김좌현·차준흥 경사 등 지구대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이들 경찰관은 피해 장소에서 A씨가 떨어뜨린 스마트폰 소유자를 확인하고 연고지인 경기도 시흥으로 달아나기 전 붙잡기 위해 괴산읍 PC방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수색에 나섰다.

오후 1시5분께 가정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시외버스 주차장 등을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한 박노복 경위와 김용기 경사는 그 자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괴산지구대 관계자는 "A씨는 어려서부터 절도 행각을 벌였고 지난해 11월 출소한 지 7개월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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