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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중부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입상

제과제빵 강수경 금상, 바리스타 오지영 장려상

  • 웹출고시간2013.05.30 13:3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는 지난 27~28일 양일간 대전원명학교에서 개최된 중부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종목에 출전해 제과제빵 종목에서 강수경 학생이 금상(종목 1위), 바리스타 종목에서 오지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적 및 발달장애인들의 직업기능 향상과 우수 직업기능인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에는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약 130여명의 장애인들이 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사업을 추진 중인 제천제일고는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수업을 정규 직업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각 종목 자격증 취득 및 관련 업종 취업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으며 이 대회를 위해 1년 이상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이 대회 제과제빵 종목 1위에 입상한 강수경 학생은 5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9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신길순 교장은 "노력한 만큼 거둔다고 하는 것을 몸소 일깨워 주었다"며 "장애로 인해 조금은 느리고 힘들 수는 있어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얻은 좋은 결과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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