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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0 10:5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오는 24일 보은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회장 구장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은에서 나고 자란 역사 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을 널리 알려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문화제에는 충암 김정 선생이 남긴 한시와 그림이 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되고,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는 오후 2시부터 '고향을 빛낸 충암 김정 선생을 조명한다'는 주제로 김홍철(청주대), 황의동(충남대), 민찬(대전대) 교수와 김영식(충암 김정 17대 후손), 김양식(충북발전연구원) 박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충암 김정 선생은 조선시대 중종 때의 충신이자 학자로 조광조와 더불어 지치주의(至治主義)를 실현하기 위해 미신타파와 향론의 상호부조에 힘썼고, 향약을 전국에 실시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

충암 김정 선생이 태어난 보은읍 성족리에는 유허비와 그가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던 석천암 등 역사적인 흔적이 산재해 있다.

오는 31일에는 한시와 그림이 전시와 군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충암 김정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입상자 18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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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