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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 충북본부 도내 저수지 189곳 긴급점검

누수현황 확인 위해 물리탐사팀 가동

  • 웹출고시간2013.04.16 17:1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어촌공사가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위험 저수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충북본부 역시 도내 저수지 189곳에 대한 안전 점검활동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3~14일 취약 저수지 위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150곳 저수지가 누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흙댐(저수지)의 경우, 일정수준 이하의 누수량이 확인돼도 누수량이 많아지면 제방 내 토사가 유실되면서 붕괴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저수지의 누수는 ①제방을 통한 누수 ②기초지반의 누수 ③산턱(제방과의 접합부)에서의 누수 등이 있으며, 관개용 흙댐의 허용 누수량은 저수량의 0.05%/1일 이하를 표준으로 한다.

이 때문에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그동안의 모니터링 결과와 현지 육안조사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도 지난 12 ~ 14일 도내 저수지 189개소 위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본부는 이와 관련,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시행으로 13곳에 131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수원공 보수·보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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