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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神' 황간고의 진학 멘토가 되다

영동 황간고, 서울대·연세대 사시 출신 장교와 만남

  • 웹출고시간2013.03.31 01:2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사시출신 장교들이 황간고 문화센터에서 3학년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영동 황간고등학교(교장 최광제)는 지난 28일 이 학교 월류문화센터에서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 여건에서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향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육군종합행정학교에 복무하는 군법무관 공신들의 '공부특강' 이 있었다.

이날의 특강은 3학년 전체와 1, 2학년 중 관심이 있는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2부는 개별적인 면담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윤석 대위와 최기룡 중위는 "지방 학교에서 공부했던 자신이 황간고생들에게 '공부하는 법'에 대해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은지(3년) 학생은 "3학년이라는 과도한 부담감, 조급함을 줄이고 현재에 충실하며 목표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용택 진로교사는 "앞으로도 훌륭한 강사님들을 모셔서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과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광제 교장은 "지방에서 공부하여 명문대에 진학한 장교들의 공부 노하우여서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는 교육이 됐다"고 평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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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