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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시작…여야 도당 출정식

새누리 "박 후보야말로 원칙·신뢰의 정치인"
민주 "미래비전·의지있는 문 후보 당선돼야"
통합진보 "이정희 후보, 지방분권신대 이륙"

  • 웹출고시간2012.11.27 19:2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대권을 향한 여야 정치권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7일 22일 간의 선거 출정식을 치르며 대선 선거운동의 개막을 알렸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여야 충북도당이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왼쪽)이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3.1공원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 김태훈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 당원 500명을 모아놓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 선진통일당 소속 청주·청원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원들도 빨간 색 점퍼로 갈아입고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다.

윤진식 도당 선대위원장은 "대통령은 연습삼아 할 수 있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며 "박 후보야말로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친노세력이 또 다시 정권을 잡아 노무현 시대의 망령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며 "100% 국민대통합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충북의 힘을 보태자. 충북의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지역병(病)을 고치고 서민의 고통을 시원하게 해결하자"고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비슷한 시각 시작된 박 후보의 대전역 첫 유세를 중계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유세차량 11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주변 등지를 누볐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여야 충북도당이 대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왼쪽)이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3.1공원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청주 3·1공원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홍재형 상임 선대위원장은 "출정식 장소를 3·1공원으로 잡은 것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헌신했던 분들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은 역사와 민족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문재인 후보), 미래비전을 갖고 역경을 헤쳐나갈 의지와 역량이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점을 선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전 후보를 비롯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국민은 정말 힘들었다"며 "또 다시 과거로 회귀해선 그 고통을 끝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도 (대선에서)패배하면 민주당은 역사 앞에,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된다"며 "충북이 승리의 점화선, 승리의 견인차가 되자"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영동군, 보은군 등지에서도 별도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해찬 전 대표와 홍 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새 정치, 새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 상당공원에서 첫 유세전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장호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새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하는 '새 대한민국 체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도당위원장은 "정권교체만이 1%만 잘사는 대한민국을 끝내고 99%가 함께 잘사는 공정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서 "이정희 후보를 통해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전국이 상생발전하는 지방분권시대를 활짝 열자"고 호소했다.

통합진보당은 시민들에게 한·미FTA 폐기, 비정규직 철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정전협정폐기 등 주요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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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