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9.26 15:0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의회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유럽을 순방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일 과거사·평화·연대·21세기 가치 등을 키워드로 하는 메시지를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지사는 유럽 순방 중 통상적인 교류협력을 수행하면서 방문국 지도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치와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 일본 등 제대로 된 과거사 반성이 없는 세력을 겨냥해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시키는 데 일조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의회 특별 연설을 통해 "폴란드와 대한민국은 20세기 주권을 빼앗긴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며 "평화를 위한 연대를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미래를 향한 화합과 국제적 연대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주도할 수 있다"고 못박고 "정치와 민주주의 지도자들도 국가를 뛰어넘는 연대를 통해서 전 세계 민주주의 질서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을 겨냥해 안 지사는 "(한국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당했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 오늘까지도 이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심으로 또 행동으로 그리고 실천으로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