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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80년 대전시대' 마감

올 12월 18~28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이사 완료
내년 1월 2일부터 공식업무 시작
이전 전·후 '지역발전 계기' 대대적 행사

  • 웹출고시간2012.09.24 13:2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포신도시에 짓고 있는 충남도청 신청사. 지난 7월초 찍은 것이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청이 오는 12월 18~28일 내포신도시로 이사간다. 신청사에서의 공식 업무는 내년 1월 2일 시작된다.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도청 이전 개시 100일전인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청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는 실·국별로 진행된다. 실·국 이사에 앞선 오는 11월 16∼18일에는 정보통신 및 재난종합상황실 장비 등 특수시설·장비 가 이설된다.

도는 지난해 5월과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이사 대상 물품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다음 달 중순 이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사 대상 물품은 일반문서, 도서, 도면, 컴퓨터, 팩스, 일부 집기 등 4천472㎥(5t 트럭 254대) 분량이다.

도는 도청의 80년 대전역사 마감과 내포신도시에서의 새 출발을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사를 전후로 대대적 기념사업을 펴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19일 저녁 도청 앞에서 열리는 '대전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는 대전청사 80년을 뒤돌아 보고 내포신도시 시대의 비전을 전달하는 뜻을 담아 식전행사, 본행사, 석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또 도청 이전 이후인 내년 초에는 '희망·환영'이란 주제로 개청식, 내포신도시 상징 종합기준점 및 타임캡슐 설치, 발전전략 심포지엄, 이전 축하음악회, 도민 합창제 등 12개 사업이 펼쳐진다. 이날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는 도청 신도청사는 다음 달 종합 시운전과 12월 14일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충남/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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