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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세계박람회 성공요소 충분하다"

충북일보 성공개최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2.07.01 18:4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김태훈 기자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경제·문화·관광 등 충분한 성공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돼 주목된다.

본보는 충북지역개발회의 후원으로 지난달 28일 '201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신병대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김기연 충청대학교 피부미용학부 교수, 현경화(서정대 교수) 한국뷰티산업진흥원장, 오수희(시의원) 대한미용사회 충북지부장, 정영정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공통적으로 성공요소를 갖췄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내년 열릴 오송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송은 지리적 근접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행정타운 등 행·재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필요한 성공적 요소를 갖춘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박 운영위원장은 "오송세계박람회는 목적이 제대로 서 있어야 한다"며 "뷰티박람회는 내외국인 50대 50의 비율로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한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박람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김 교수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1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에게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오픈되는 것은 오송이 처음"이라며 "오송 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화장품, 뷰티산업은 눈부신 발전의 틀을 마련하게 될 수 있다"고 했다.

현 원장은 "오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화장품·뷰티쪽 박람회는 다른 여타 도에서는 손도 내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뷰티산업, 화장품산업 업체가 오송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분한 성공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오 충북지부장은 "세계 유명브랜드를 가진 업체를 오송박람회에 끌어들이는 일은 인센티브와 성과 담보가 병행된다면 별탈 없이 오게 될 것"이라며 "이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적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오송박람회는 거시적 차원에서 성장 트랜드사업이다. 오송은 '웰빙테라피'입장에서 보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성공여부에 따라 신 오송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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