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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초·괴산 둔율올갱이 마을과 '팜스쿨 체험학습' 운영

"함께하는 기쁨, 심고 기르고 가꾸는 즐거움"

  • 웹출고시간2012.05.30 15:4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주덕초(학교장 이평우)가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대표 최종하)과 업무협약을 체결, '팜스쿨 체험 학습'을 운영,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는 한국농어촌공사 후원, 2012학년도 팜스쿨 운영학교이다.

'팜스쿨'은 지난2010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조금을 지원, 학교와 농촌체험마을이 결연을 맺어 도심학교 유휴지에 텃밭을 조성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농촌체험마을을 방문,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팜스쿨 대상학교는 팜스쿨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 체험 학습을 실시, 학생들이 농촌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바른 품성을 함양함은 물론 학교 유휴지를 활용, 텃밭을 조성해 식물 기르기를 통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교육을 한다.

이에따라 주덕초와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은 지난달 12일 팜스쿨 운영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평우 교장을 비롯, 교감, 담당 교사, 어린이 회장(6학년 김준식)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6명 등이 참여해 올갱이 파전 굽기 등 마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며, 지난달 14일에는 둔율올갱이마을 최종하 대표와 6명의 주민들이 주덕초를 방문, 농기계를 이용해 학교 유휴지를 텃밭으로 만들어 줬으며 오이, 가지, 고구마, 땅콩, 고추, 파, 수박 등의 묘종을 심었다. 앞으로 마을주민들은 재배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줄 예정이다.

주덕초는 학교 텃밭 조성 후 학년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는 중이며, 오는 6월1일 괴산 둔율올갱이 마을로 1~5학년까지 133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갈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직접 모를 심어보고 올갱이 공예 등의 체험과 나비 체험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학년별로 1,2회 정도 결연마을을 방문,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 시기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평소에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농촌의 중요성, 일하는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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