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칠성면에 위치한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이 지난 24일 진천명심체험마을에서 열린 정보화마을 충북지회 워크숍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충북 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마을은 지난 7월 5일 전국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에서 선도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은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절임배추, 감자, 도라지, 인삼 등 지역특산물을 자매결연 도시 및 기업체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만 두 번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영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 위원장은 "현재 올갱이청국장 특허를 받아 가공시설을 준비 중이며, 지역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산업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정보화마을에서 추석선물로 준비한 고객 맞춤형 농산물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화마을은 지역정보화를 통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2002년에 처음 시작돼 현재 전국 340여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다. 괴산군에서는 둔율올갱이마을과 대학찰옥수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둔율올갱이마을(http://seven.invil.org)은 제수용 5종 과일세트(사과, 배, 곶감, 대추, 밤), 잡곡세트 3종(찰흑미, 현미, 찰수수), 고구마(10㎏)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연면 대학찰옥수수마을(http://banggok.invil.org/)는 냉동대학찰옥수수(30개) 와 '아침에 사과 한 개 사과즙(30개, 50개)'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품목에 따라 1만4천원부터 5만원까지로 다양하다. 상품은 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대학찰옥수수마을 ☏043-830-3902, 둔율올갱이마을 ☏043-830-3903)를 통해 주문 및 구입이 가능하다. 괴산군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괴산 정보화마을에서 한 해동안 생산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정 괴산에서 생산된 정보화마을 명품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23일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열고, 황하늘씨를 셰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농협은 둔율올갱이마을을 비롯해 전국 10개 농촌마을에 셰프이장을 위촉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을을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개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황하늘 셰프(제이더블류라운지 대표이사 총괄셰프)는 그동안명품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 코스요리를 주로 선보여왔다. 황 셰프는 "우리 농촌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선보이는 올갱이짜조 같은 요리가 둔율올갱이마을의 대표 요리로 자리 잡아 마을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손관모 군자농협 조합장은 "황하늘셰프이장과 함께 향토음식개발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올갱이를 베트남요리와접목하여 특색있는 우리 지역만의 대표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내 3개 정보화마을로 구성된 정보화마을연합회와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이 지난 15일 충북인삼농협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정보화마을연합회는 장연면 대학찰옥수수마을, 칠성면 둔율 정보화마을, 칠성면 숲이랑사오랑마을이 마을 간 상호 정보교류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1년에 결성됐다. 자매결연식은 양측 단체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두 단체의 특산물을 상품화하고 정보화마을 주민의 경제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우호증진과 협력사업을 통한 상생을 다짐했다. 소진호 괴산군 정보화마을연합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괴산군 3개 정보화마을과 충북인삼농업협동조합이 동반성장하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2일 둔율올갱이마을에서 마광열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외 10명, 괴산군 공무원 및 마을주민 20명 등 30여명이 참여한 참석한 가운데'2015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전개했다.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환경개선 활동과 연계해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하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운동은 둔율올갱이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참여자들은 마을 안팎을 돌며 마을 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및 하천변 쓰레기 줍기와 마을안길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담당관실에서 마을시설 안전을 지키자는 의미로 소화기 10개를 기증했다.한편 둔율올갱이마을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전통식품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 됐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군이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이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해 4억9천600여만원 온라인 매출액 성장과 함께 각종 수상에서 두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괴산군에 따르면 정보화마을이 지난 2009년 9천700만원에서 지난 해는 4억9천6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사담동천마을이 5천100여만원, 조령산체험마을 7천100여만원, 대학찰옥수수마을 1억2천500만원, 둔율올갱이마을, 1억9천700여만원, 숲이랑사오랑마을 5천1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의 대표 축제인 올갱이 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돼 최장 3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고,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외국인에게 농어촌 체험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Rural-20프로젝트 선정됐으며,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체험마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색깔있는 마을 육성 활성화를 위한 '2012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3천만원을 수상과 7월에 열린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을 크게 기여한 최종하 씨가 행정안전부장관의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IT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이 새로운 농가소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교육 강화와 색깔있는 마을로 조성하여 마을활성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로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 둔율올갱이축제가 27일부터 3일간 칠성면 둔율강변 일대에서 열린다.둔율올갱이축제는 올해가 5회째로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마을주민과 체험객이 하나가 돼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끼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올갱이 잡기 생태학습,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 강변 돌탑쌓기, 올갱이 음식만들기, 올갱이 공예품 만들기, 수상자전거 타기, 미꾸라지 잡기, 뗏목타기, 나룻배 타기, 풍경마차, 나비곤충관 생태학습, 풍등 날리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체류형 피서객을 위해 캠프파이어,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비롯해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을 준비한 1박 2일 체류형 숙박은 사전예약이 거의 완료되는 등 어느때보다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마을 대표 최종하씨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청정자연 둔율마을에서 물놀이도 하며 올갱이도 잡고 피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의 관한 사항은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043-830-3903)로 문의하면 된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군이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5개 정보화마을에서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보화마을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체험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21일 괴산군에 따르면, 숲이랑사오랑 마을은 산막이옛길과 마을정보센터에서 전통 두부체험을 위한 자동맷돌기계, 통솥, 두부압축기등을 구입했고, 둔율올갱이마을은 그 동안 올갱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에 사용하던 절단기를 체험객이 쉽게 작업할 수 있는 레이져커팅기를 도입했다. 조령산체험마을은 겨울에도 한지공예, 자연공작체험등을 따듯한 공간 제공을 위한 난방장비를 대학찰옥수수마을은 대학찰옥수수와 장연사과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정보화마을 로고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포장재를 제작했으며, 사담동천마을은 마을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보리쌀, 느타리버섯, 절임배추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제작했다. 또한 괴산군 5개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연합회를 결성 괴산수력발전소, KT충북법인단, 제주 저지예술마을 등과 자매결연 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상호교류를 통한 마을 발전을 도모하고, 매년 5개마을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인빌 기자, 프로그램 관리자가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을 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파워블로거를 초정하여 지역홍보와 농·특산물 마케팅 교육을 시키는 등 다양한 정보 전달매체를 활용하여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충주 주덕초(학교장 이평우)가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대표 최종하)과 업무협약을 체결, '팜스쿨 체험 학습'을 운영,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는 한국농어촌공사 후원, 2012학년도 팜스쿨 운영학교이다. '팜스쿨'은 지난2010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조금을 지원, 학교와 농촌체험마을이 결연을 맺어 도심학교 유휴지에 텃밭을 조성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농촌체험마을을 방문,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교육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팜스쿨 대상학교는 팜스쿨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 체험 학습을 실시, 학생들이 농촌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바른 품성을 함양함은 물론 학교 유휴지를 활용, 텃밭을 조성해 식물 기르기를 통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교육을 한다.이에따라 주덕초와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은 지난달 12일 팜스쿨 운영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평우 교장을 비롯, 교감, 담당 교사, 어린이 회장(6학년 김준식)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6명 등이 참여해 올갱이 파전 굽기 등 마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며, 지난달 14일에는 둔율올갱이마을 최종하 대표와 6명의 주민들이 주덕초를 방문, 농기계를 이용해 학교 유휴지를 텃밭으로 만들어 줬으며 오이, 가지, 고구마, 땅콩, 고추, 파, 수박 등의 묘종을 심었다. 앞으로 마을주민들은 재배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줄 예정이다.주덕초는 학교 텃밭 조성 후 학년별로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는 중이며, 오는 6월1일 괴산 둔율올갱이 마을로 1~5학년까지 133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갈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직접 모를 심어보고 올갱이 공예 등의 체험과 나비 체험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또 학년별로 1,2회 정도 결연마을을 방문,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 시기에 따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평소에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농촌의 중요성, 일하는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 2008년부터 마을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자연적 둔율강에서 함께하는 블루 어메니티 축제인 둔율올갱이 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됐다.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둔율올갱이마을은 최장 3년동안 2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둔율 올갱이축제는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7월말경 둔율강가에 서식하는 올갱이(다슬기 방언)를 가지고 특성화된 보고,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왔으며, 올갱이를 테마로 한 축제소재가 독특하고, 체험형 축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축제의 장점으로 인하여 이번 우수농어촌축제로 선정됐다.2010년에 축제기간 3천여명 방문, 2천여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우천속에서도 3천500여명 방문, 2천500만여원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렸다.둔율올갱이마을 대표 최종하 씨는 "마을단위 축제에서 머물고 싶고 다시찾고 싶은 지역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노력과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며 "올 여름에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둔율마을을 찾아 올갱이를 잡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둔율올갱이마을은 2005년부터 삼성전자무선사업부, 국립축산과학원, 청주 용성초등학교,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등 8개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마을 소득증대에 힘써 왔다.둔율올갱이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우수 농촌체험마을이 되기까지 마을대표를 비롯한 주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우수상 수상, 2010년 농촌자원 사업 경진대회 농촌전통 테마마을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11년 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기도 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