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4.04 14:2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불법 개인과외 교습행위 단속를 실시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178건(2011년 144건, 2012년 34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전면 주5일수업이 시작된 지난 3월동안 천안지역의 미신고(불법)개인과외자 정보를 입수해 충남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동남경찰서 쌍용지구대와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편법 과외교습자 9건을 적발해 고발과 함께 1년간 교습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에서 불법 과외교습이 이뤄진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단속요원이 아파트 개인과외 홍보 전단지 등을 회수해 전화상담, 지역주민 협조 등으로 어렵게 불법대상자를 찾아냈다"며 "불법 과외교습 적발은 교습장소와 시간대 등 정확한 제보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번에도 무려 2달이 걸렸다"고 말했다.

충남지역에 현재 등록된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는 총 7600여개소로 이중 개인과외교습자가 3500명(천안 1100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며 점점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신고포상금제도를 법제화해 개인과외포상금을 상향조정(교습비징수액 50%, 최고 500만원)하고 지역교육지원청에 단속 전문요원을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개인과외 운영과 지도단속 권한 등 많은 부분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부모 사교육비 안정화를 위해 단속반 인력투입, 경찰과 합동점검 강화 등 올해안으로 특별점검 체제를 구축해 불법 과외교습행위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