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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04 14:0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FTA에 맞서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에 151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범위도 그동안 농식품부 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에 출하하는 농가에 국한됐지만, 올해부터는 유통전문조직 육성을 위해 농협 공동선별출하회, 산지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 참여농가의 일반원예시설로 대폭 확대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시·군을 통해 신규 사업신청을 받아 원예전문생산단지 3곳(9.4ha/11억원)과 일반원예시설 10곳(67ha/73억원)을 사업대상으로 확정했다.

또, 고추 정식기 이전인 4월 중순까지 68억원을 들여 보령과 서천, 청양, 태안 등 4개 시군 34ha를 대상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 생산시설을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경우 노지 고추보다 생산성이 2배 이상 증가하고, 병해충 피해율이 대폭 줄어 고추 자급기반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도내 고추농가들은 지난해 잦은 강우에 따른 탄저병 발생으로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해 수급조절에 차질을 빚었고, 고추의 국내 자급률도 40%이하로 낮아졌다.

이번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의 지원 조건은 보조50%, 융자 30%, 자담 20% 등이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앞으로도 시설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산지유통센터(APC), 농협, 영농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3농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농가별 개별생산-유통-판매에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전문유통조직은 유통분야 역량 집중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주요 품목별 수급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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