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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물고기 아파트' 생긴다

충남도,외면도 등 연안해역 332㏊에 인공어초 투입

  • 웹출고시간2012.03.07 14:2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서해바다에 설치할 인공어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테트라형(보령시 석대도·외연도),강제고기굴(당진시 난지도),돔형증식(서천군 마량리),팔각상자형(태안군 파도리·외파수도).

ⓒ 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서해 바다 곳곳에 각양각색의 '물고기 아파트'가 생긴다.

충남도는 "수산자원 번식으로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33억원을 들여 4월부터 10월까지 4개 시ㆍ군 6개 해역 332㏊(99만6천평)에 인공어초를 설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면적)는 △보령시 석대도(12㏊) 및 외연도(96㏊) △당진시 난지도 48㏊ △서천군 마량리 16㏊ △태안군 파도리(80㏊) 및 외파수도(80㏊) 등이다. 해당 해역에는 테트라형,강제고기굴, 돔형증식, 팔각상자형 등 인공어초가 3~ 240개씩 설치된다. 투입 장소는 어업인 등의 해상 교통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도(海圖)에 반영된다.

도는 이번 인공어초가 적지에 설치될 수 있도록 인공위성항법장치인 어군탐지기(GPS)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한중 도 수산과장은 "도내 해역에 인공어초가 설치되면 바다생물의 서식처 증가로 어획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시ㆍ군 공무원 및 어촌계장 등을 인공어초 설치작업에 참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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