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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5 20:1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주시 금성동 공주시 로컬푸드센터는 '시골꾸러미' 사업을 통해 올해 충남도가 공모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센터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오이·감자·마늘 등 8∼12가지 농산물을 작은 꾸러미에 담아 회원 가정 등에 배달하는 것이다. 매출 목표는 올해 2억원,내년 6억3천만원, 2014년 11억 5천만원이다. 센터측은 수익금의 60% 이상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공모를 통해 마을 공동체 32곳을 선정했다"며 "해당 기업에는 최장 2년간 최대 8천만원의 사업개발비 외에 경영컨설팅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 도가 올해 지원하는 예산은 모두 10억9천만원이다.

◇성공 사례=기존 마을기업 중 올해 2년차에 접어드는 천안 광덕마을회는 지난해 매출 3천200만원에 순수익 1천700만원을,공주시 무르실마을 영농조합법인은 김치체험관과 치즈스쿨 운영 등으로 지난해 4천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청양 꽃뫼영농조합법인은 맥문동 직수매 및 계약재배·가공·판매 사업 등을 통해 2010년 매출 5천만원에 순수익 2천만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엔 2억원 매출에 8천4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려 마을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마을기업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기업들의 수익성과 발전 가능성을 높여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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