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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생 발전 기금 1조여원 조성을…"

안희정 충남지사,세종시지원위원회의서 건의

  • 웹출고시간2012.02.22 17:3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황식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3차 세종시지원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총리 오른쪽이 세종시 상생발전 기금 조성을 건의한 안희정 충남지사.

"세종시와 인근 편입 지역을 함께 발전시키기 위해 1조여원의 기금을 만들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이런 방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전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세종시지원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세종시와 편입 지역 간 상생(相生)발전 기금'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올해부터 10년 간 세종시 건설 총사업비(22조5천억원)의 5%인 1조1천250억원을 기금으로 별도 조성해 연기군,청원군,공주시 등 세종시 편입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 센터 △문화센터 △로컬푸드 센터 등 공동 이익 사업에 투자하자는 게 건의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충청권 균형 발전을 촉진,주변지역을 세종시 네트워크 광역 도시권으로 발전시키자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한만희 국토부 차관,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차례로 답변에 나서 "(정부 입장에서) 기금 조성은 다소 부담스러운 사항이나,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충남도는 전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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