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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27 14:2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지난해 11월 개교한 학생군사학교의 안정적 급식 조달과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군납 전문 필요장비 및 처리시설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불정농협은 농산물 군납 계약체결로 기본급식 50종, 선택급식 65종 등 115종 농산물 납품을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선하고 안정적 조달을 위해 불정면 이담리 불정농협(조합장 남무현) 유통센터에 5억2천300만원의 사업비(군비 3억6천600만원, 자담1억5천700만원)를 들여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 처리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저온저장고, 지게차, 냉동탑차, 잔류농약속성검사기 작업장, 소포장 시설, 접이식 박스 등 시설을 지원하게 되며 불정농협 및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는 군납용 전문처리시설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농산물을 학생군사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학군교 납품을 위한 작업장 및 소포장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군납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문 처리시설 설치로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소득 확대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군교는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 예비역교관, 교육생 등 1천300여명이 상시 주둔하게 되고 ROTC 등 연 인원 45만여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주·부식을 괴산지역을 통해 납품할 경우 쌀 1천66㎏, 채소 842㎏, 어패류 185㎏, 육류 309㎏ 등이 소요되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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