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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07 15:4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게리 무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하는 사나이' 영국의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59)가 별세했다.

무어의 매니저인 애덤 파슨스는 무어가 6일 스페인 코스타 델 솔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휴가 중이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무어는 1970년 영국 록밴드 '스키드 로'의 기타리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아일랜드 헤비 록밴드 '신 리지(Thin Lizzy)' 등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밴드 생활을 하면서 음악적 색깔이 블루스 음악이 아닌 하드록 쪽으로 기울게 되자 1970년대 후반부터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다.

무어는 아일랜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연주로 미국보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더 유명한 뮤지션이다. 특히, 1983년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기 사건을 비판한 '머더 인 더 스카이스'로 한국 팬들에게 친근하다.

지난해 4월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당시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해 자신의 대표곡 '스틸 갓 더 블루스'를 연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곡으로는 '엠프티 룸', '올웨이스 거너 러브 유(Always Gonna Love You)', '스틸 갓 더 블루스', '파리지엔 워크웨이스' 등이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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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