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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8 19:5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주폭(酒暴)'에 대해 충북경찰이 강경한 대응을 선포했다.

'주폭'이란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시민에게 폭행과 협박을 일삼는 사회적 위해범을 뜻하는 신조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까지 때린 A(45)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청원군 내수읍 모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수파출소 소속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에도 내수파출소를 찾아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평소 내수지역 업소들의 영업과 경찰관의 공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청주흥덕경찰서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B(41)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당시 술에 만취한 채 택시기사를 때리다가 출동한 복대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뒤 넘어뜨린 혐의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폭행으로 입건된 사람은 지난 2008년 1만1천480명, 2009년 1만351명, 2010년 9천942명이며, 이중 38%가 음주 폭행으로 드러났다. 공무집행방해사건의 경우도 지난해 총 397건 중 78.8%가 '주폭'에 의한 사건으로 확인됐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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