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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해맞이 축제 전격 취소

구제역 예방 위해… 읍·면에도 자제 권고

  • 웹출고시간2010.12.23 19:4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희망 2011 청원 해맞이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군은 23일 "구제역 예방을 위해 1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마다 열리는 해맞이 축제에는 전국에서 5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구제역 확산의 우려가 높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도 자제토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종윤 군수 주재로 긴급 실·과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와 군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맞이 축제에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구제역 발생 우려도 높아 행사 자체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청정 축산지역의 명성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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