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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3 13:4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의 지난 2009년 제8회 자선음악회 공연 사진

청원군 공무원합창단(단장 박갑순)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선율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의 '눈', '산촌', '뱃노래', '베사메무쵸', '오늘 같은 밤', 메시아 중 '할렐루야'등이 선보이며,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군의회의장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단원들과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청원군과 청주시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주시 직지밴드와 청주시립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자선음악회 성금은 행복 가득한 집짓기 사업,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

50명으로 구성된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단원은 자선음악회를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주 3회에 2시간 이상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연습을 해 오다가 이달 초부터는 연습장소를 군민회관으로 옮겨 일과시간이 끝난 후 하루 3시간 이상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창단된 이후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열고 마련된 성금 2억2600만 원으로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방문보건산업,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 공무원합창단 관계자는 "자선음악회 준비로 다른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라며 "연말연시 이런저런 모임과 회식자리도 많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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