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2.20 19:0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남다른 노력과 창의적인 업무개선 및 아이디어로 올해 15억 5천만 원의 예산절약과 수입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7일 예산성과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열어 금년 한 해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공무원 10명에 대해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개선을 통해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사례를 보면, 문화공보과 윤관혁(시설 7급)씨의 경우 가덕체육공원 설치공사 추진에서 경사면 녹화공법을 사면녹화공법으로, 부지 다짐방법을 장비차량으로 다짐하는 등 예산 5억9천800만 원을 설계 변경해서 예산절감 성과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환경과 최규석(환경 8급)씨의 경우 기존에 설치하던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관정을 개발하지 않고, 간이상수도 관정에 설치'로 기존에 1개소에 4천만 원이 소요되던 것을 무려 2천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시키는 등 군에서 2018년까지 계획대로 124개소를 설치할 경우 34억 원의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간이상수도의 수질보존 및 오염예방, 지하수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하수보조관측망 업무 개선 사업은 지난 14일 예산절감 우수성이 인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채택돼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군에서 예산절감이 인정돼 성과금 200만 원이 지급 된다.

이밖에도 상하수도사업소 김순섭(시설 7급)씨의 '상수도관 매설 시 하수관로(오창 원리2리, 도암리)와 도로 확·포장(효천~송암, 오산~학천, 용두~후기)시 동시 관로를 매설'해 4억4천400만 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성과금 200만 원을 받는 등 10건이 예산절약 및 수입증대가 인정돼 성과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일한만큼 대우 받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예산절감과 수입을 증대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예산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