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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8 18:4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한 의경이 선임자에게 욕설을 들은 뒤 달리던 승용차에 뛰어들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청원군 오창읍 송대리 '청원생명축제'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20)이경이 B(33)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로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A이경이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고 B씨의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이경은 고참인 C(23)일경과 함께 교통정리를 하던 중 C일경이 근무와 관련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욕설을 하자 모멸감을 느껴 차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이경은 자해행위, C일경은 가혹행위의 책임을 물어 외박제한 등의 처벌을 내리고 소대장 등 관리책임자 3명에게도 '경고'조치를 내렸다"며 "사건 직후 두 의경 모두 반성의 기미를 보인데다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약속해 전출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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