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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1 12:1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김장채소의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경 심은 가을배추는 잦은 비로 배추가 많이 녹아내리고 배추무사마귀병, 밑둥썩음병 등으로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농기센터는 각 읍 · 면에 전문상담가를 배치해 김장채소의 생육부진을 막기 위해 병충해 방제방법, 관배수 관리, 엽면시비 등 현지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작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배추의 웃거름은 요소와 칼리로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물 1말에 요소 40g을 희석해 살포해야하며 배추 결구 시작시기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흡수하도록 해 포장의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또 병해충는 무름병, 흰무늬병, 노균병, 과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을 중점 방제하고 적기 적량을 살포해야 한다.

한편 무의 출하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이며 동해를 받지 않도록 적절히 대처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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