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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21 17:44: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부인 A(여·5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둔기로 남편 B(50)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편을 살해하고 딸(9)을 데리고 청주의 친정집에 가서 하룻밤을 보낸 뒤 21일 오전 7시10분께 집으로 돌아와 “남편이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는 점을 토대로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평소 나를 무시해 부부사움이 심했다. 어제도 나를 무시해 둔기를 가져와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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