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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5 13:2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부에 위치한 사계보건진료소의 소장과 운영위원등 9명이 지난 20일 음성의 차평보건진료소를 벤치마킹하러 갔다.

청주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해 2시경에 차평리 진료소 입구에 도착했다. 진입로가 좁고 구부러져서 있어서 운영이 잘되고 있다는 곳인데, 잘못왔나 싶었다. 그런데 마당 앞에 도착하니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느꼈다.

정복선 차평진료소장이 버선발로 나와 맞아 주었고, 동네 부녀회장과 회원, 그리고 보건진료소 운영위원장, 음성보건소 보건진료 담당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차평보건진료소 규모가 우리마을진료소 보다 시설, 건물, 정원 등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훌륭했다. 시설 못지 않게 운영 내용도 알차서 진료소 관내 9개 마을이 상호 협력과 단합하여 음성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자체사업 등을 진료소장과 운영위원들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사전에 방문일정을 알리기는 했지만 정복선 진료소장이 파워포인트, 빔 프로젝트, 그리고 철저한 준비와 친절한 안내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제대로 된 벤치마킹을 받게 됐다.

이번 차평보건진료소 벤치마킹으로 서귀포시 사계보건진료소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리라고 확신이 선다.

/김건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보건진료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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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