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음 달 9~10일 이틀 동안 '7회 청주시주짓수회장배 전국주짓수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청주시주짓수회가 주관·주최한다. 주짓수 수련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경기 첫날인 9일에는 체급 경기, 이튿날인 10일에는 앱솔루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공식 지정 호텔인 청주 제이원호텔의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참가 신청은 주짓수대회 플랫폼(https://najuha.com)을 통하면 된다. 허덕행 회장은"많은 주짓수 수련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주짓수 꿈나무·선수들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짓수 축제를 선사하고, 앞으로 연이은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여름 축구의 열기로 제천을 뜨겁게 달궜던 추계 중등축구대회가 9일 오후 4시30분 킥오프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결승전까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8개 팀 보다 12개 팀이 늘어난 130개 팀(고학년 67개 팀, 저학년 63개 팀)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보름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그룹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강화훈련'이 성공리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사)충북도산악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부토라가 후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볼더·스피드 3개 종목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와 강도연(충주시 공공 스포츠클럽) 선수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준 선수는 지난 달에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컨티넬탈 컵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기량이 좋다. 이번 훈련 이후 청소년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47회 전국회장기 중·고교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흥덕고 사격부가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흥덕고 사격부는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은규 흥덕고 사격부 지도자는 "학교의 배려 덕분에 지난 겨울부터 교내 사격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한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지난 대회부터 나타나고 있어 이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스쿼시연맹은 '2023 홍콩 주니어 스쿼시 오픈'에서 도내 간판 선수인 류정욱 선수가 남자U17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개 나라에서 76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력을 다퉜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30여 명이 출전해 U17 우승과 U19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충북 선수인 류정욱 선수는 곤디 로한(미국) 선수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동영 충북스쿼시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값진 구슬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국제대회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작은 프로대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우진 선수가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김우진 선수는 남자 개인전 8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6대 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 선수는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 선수와 함께 독일을 5대 1로 제압해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진 선수는 오는 9일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전지 훈련을 한 뒤 오는 15~20일까지 '2023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3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 대회에 충북 선수 8명이 출전해 금 3·은 1·동 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외 수상경기장에서 정구환·강민수·이수연·유혜진·김순례 선수가 PR3-ID 종목에 출전해 우승했다. 실내 경기도 충북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PR3-ID 부문에 중등부 개인전 500m 여자부 이아진 선수가 금메달, 중등부 혼성2인 단체전 500m 이아진·김근태 선수가 금메달,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수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PR3-VI 부문에서는 일반부 개인전 1천m 이상규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장애인조정선수단은 곧바로 오는 11월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체육을 통한 명랑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의 33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우승은 신흥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신흥고는 결승전에서 세광고등학교와 맞붙어 43대 40의 접전 끝에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자연스레 세광고의 몫으로 돌아왔다. 단양고등학교와 황간고등학교는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선수상 박건후(신흥고·3년) △우수선수상 최정환(세광고·3년) △인기상 하성태(단양고·3년) △감투상 정윤우(황간고·2년) △지도상 황윤태(신흥고·지도교사)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건우 선수는 "제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같은 팀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과 방학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
[충북일보] "어제인가 싶었는데 벌써 16년이 지났어요." 제천지역의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천FC어린이축구단 창단 후 16년 동안 뒤에서 남모르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3인방이 있다. 이들 3인방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건설과) 감독, 엄기성(건축과) 수석코치, 허진호(건설과) 코치다. 제천FC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20~30여 명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도 총 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매월 2~3회의 정기훈련과 하·동계 전지훈련, 친선 경기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명의 코치진이 재능기부를 하며 자원봉사자로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16년 동안 3인방들이 가르친 아이들이 약500여 명 정도다. 3인방이 처음 아이들과 함께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재능기부를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가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에서 창단하며 월드비전 전국축구대회에서 2010년 준우승, 2011년 우승, 월드비전제주지회장배 2011년 준우승, 2012년 우승, 2015년 제5회 청
[충북일보] 충주시가 택견의 본고장으로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3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돼 매번 개설할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충주시민학교는 오는 9월 11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입문반(월·수/모집인원 30명), 초급반(화·목/모집인원 30명), 심화반(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또는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81), 충주시 택견원(850-7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전국 400여 개 초·중·고 선수 2천100명과 임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2천100명이, '제1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선수 4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8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16개 종목이다. 중등부 경기는 100m와 높이뛰기 등 49개 종목, 고등부는 100m와 높이뛰기 등 55개 종목을 펼친다. 군은 불볕더위 속에서 경기해야 하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의료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육상 유망주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기량 증가로 나타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8.3 보은군, 제52회 추계 전국 중·고등 - ‘제52회 추계…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전국체전 왕좌를 목표로 담금질하고 있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국 17개 고등학교 중 강팀으로 손꼽히는 경산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서울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잇따라 제패한 뒤 거머쥔 우승이었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럭비 종목은 80분 동안 공을 상대방 진지에 가져가거나 골대를 넘겨 점수를 얻는 운동경기다. 신체 접촉이 자유로워 공을 가진 선수를 넘어뜨리거나 밀치는 등의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김형기 충북고 럭비부 감독은 "거칠고 빠르게 전개되는 럭비 경기는 부상 위험도가 높고, 실제로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물불 가리지 않고 공을 잡으러 뛰어가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충북고 럭비부는 오는 10월 13일 전남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 같은 기세를 몰고 간다는 방침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체력훈련과 개인훈련, 오후 3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소속인 김소희 선수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31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거머쥐었다. 청주시는 양궁부 김소희 선수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최미선(광주은행) 선수와 함께 리커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사격부 박다혜 선수는 50m 소총 여자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대회 개최년도의 1월 1일 기준 17~28세 대학생·대학원생 혹은 대회 개최 전년도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027년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2023.KBO 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53개 팀 에이스 타자들이 참여한 홈런왕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한 선수는 김화중(6년) 학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다. 이재훈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학교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 팀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을 열어준 KBO와 한국티볼연맹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홈런왕 준우승 타이틀과 함께 비거리 60m가 넘는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8강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김화중 학생은 "덥고 힘든 날씨지만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초는 엘리트 체육인 배드민턴, 수영, 육상부의 운영과 함께 6학년 담임교사와 아이들을 주축으로 티볼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연다. 청주여자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청소년의 자율 체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체육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 총 330명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여야 한다. 경기는 1쿼터 7분씩, 4쿼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농구협회 심판진과 의료진 등도 배치돼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2시 20분 신흥고에서 열리며 도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입상한 팀에는 우승컵과 상장이 수여된다. 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 밖에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인기상 등 개인 상도 준비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방학 기간 고등학생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화합하며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수영장 신규회원모집 확대를 위해 보람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수영장 이용 적체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실시된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 도입을 통해 정기적인 신규반개설과 신규 회원들의 수강기회 확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개월 학기제' 강습반은 9월부터 보람수영장에서 첫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보람수영장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3개월 학기제' 강습은 기존 정규반 초급~상급반 진도를 3개월 과정으로 수료하게 된다. 수료 이후 추가 강습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마감되지 않은 강습반에 등록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영장 3개월 학기제 강습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세종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기간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재단에 따르면 영동포도축제 연계 행사로 진행했던 '포도 마라톤대회'를 취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는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결합한 새로운 이벤트다. 재단은 초등학생 5개 부문(1·2학년 통합) 60여 개 팀을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영동축제관광재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s://yd21.go.kr/ydft/)를 통해 8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3 영동포도축제와 유소년 풋살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두 이벤트를 연계했다"며 "두 행사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린 KBO 야구센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를 운영했다. 같은 장소에서 29~31일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도 열렸다.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에 중학교 3학년과 유소년 야구 유망주 120명이 참여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야수 훈련은 장원진·이종열·김민우 코치가, 투수 훈련은 윤학길·송진우·차명주 코치가, 포수 훈련은 이만수·김동수·강성우 코치가 각각 맡았다. 모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KBO 재능기부위원인 이들은 야구 유망주들을 직접 기술을 지도했으며, 부정 방지와 사회 일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해서도 도움을 줬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건강한 유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티볼 교류대회다. 전국 초등 스포츠클럽 50개 팀과 일본(1팀), 대만(2팀) 3개 팀 등 모두 53개 팀의 유소년 선수 1천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의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충북고가 1등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부산체육고등학교를 상대하며 34대 15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8강전 경산고등학교와 대전에서 24대 14로 승리, 준결승전 배재고등학교와 승부에서 42대 14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전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맞붙어 치열한 혼전을 벌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3대 12로 끌려가는 듯했으나 중반부터 다시 리드를 찾으며 17대 12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27대 24로 승전고를 울렸다. 김형기 도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럭비보도자료 관련사진 1 -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2023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차 충주희망나눔센터, 2차 충북체육회관에서 이뤄졌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쇠처치법 △상황별 응금처치법 등이다.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은 지도자들이 안전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가 해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골든타임 내 즉각적으로 수행돼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더 강화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감독 한상구)가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 진출했다. 제천 제일고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경기 초지고등학교와 16강전 경기를 벌여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팀은 전·후반 경기에서 득점을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 8명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윤성 선수가 골키퍼를 맡은 제천 제일고가 8대7로 이기고 8강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제천 제일고는 28일 오후 6시30분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서울 상문고등학교와 8강전 경기를 치른다. 한편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을 비롯해 허정무·이운재·박지성·이동국·황희찬 등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회장 강성덕)와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윤태용)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고학년 31개 팀, 저학년 19개 팀 등 총 50개 팀 선수·임원 1천800여 명이 참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전문 선수반 '세종공공에스시(SC)'가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주니어리그(16세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에스시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안산시를 10대 1로 대파하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종공공에스시 신지호 선수(15·종촌중3)는 주니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프로그램, 전문선수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김승권(47) 감독을 선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 학생들이 '제4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 수상 내역을 보면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그레고로만형 82kg급 진정한(3학년) △자유형 63kg급 장보고(3학년)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57kg급 천정우(3학년)는 은메달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 △자유형 86kg급 김주연(1학년) △여자 자유형 55kg급 황수연(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25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본 대회에는 고등부 350여 명이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