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막했다. 2021년 발달장애인 핸드볼 구단 모집 이후 시범 경기 등 발달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리그 출범'이라는 결실이다. 22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23 발달장애인핸드볼 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발달장애인선수와 가족이 함께 개막선언 해 선수, 가족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023년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 팀이 5개월 간 총 21경기를 치른다. 타 스포츠리그와 달리, 선수단 실력 차이를 고려해 A, B, C그룹으로 나눠 리그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그룹별 1, 2위 팀은 트로피와 메달, 나머지 모든 팀에게도 메달을 시상할 예정이다. 핸즈 소속 강하림 선수는 "꿈에 그리던 핸드볼 선수가 되어 운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1등 메달을 차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SK호크스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인 성장과 사회성 증진을 확인하며 시작됐다. 2021년 SK하이닉스, 서원대, 청주시가 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우승 시·군이 채점 오류로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달 2일 장애인도민체전의 우승자를 충주시로 발표했다. "충주시가 육상, 당구, 조정, 볼링, 론볼, 보치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종합우승 시·군으로 충주시를 1위 단상 위로 올린 것이다. 당시 충주시는 종합점수 5만1천536.7점을 획득했고 청주시는 5만853.7점으로 600여점 이상 충주시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 경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도장애인체육회가 벌인 재검사 결과 우승 시·군은 청주시로 확인됐다. 청주시의 점수가 사실 5만 2천점이 넘었던 것이다. 실수는 론볼과 배드민턴 단체 종목에서 발생했다. 우승 팀의 점수가 누락됐거나 제대로 책정되지 않아 이 사달이 났다. 결국 청주시는 종합점수에서 충주시보다 1천300여점을 앞서 장애인도민체전의 시상식이 다시 이뤄져야할 상황에 놓였다. 이에대해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종목 채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장애인체육회 내 생활체육위원회의 최종 결정 후 뒤바뀐 순위를 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충북일보] 충북교직원배구클럽 공사랑(공교육사랑)이 제10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 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생활체육 배구대회에는 청주시 12개의 남자부 클럽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공사랑 클럽은 결승에서 청주배사모 클럽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민재(진천 상산초 교사) 공사랑 주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클럽명도 공사랑으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배구와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해 주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화끈한 타격전 끝에 9대 4로 승리했다. 24강에서는 부산 신정중을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8대 5 역전승했다. 토너먼트 최종경기에서는 올해 우승후보팀인 서울 강남중을 2대 1로 이기고 1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강 전은 부전승으로 힘을 비축한 뒤 8강에서 서울 영남중을 11대 2로 꺾고 콜드게임 승으로 이긴 세광중은 4강전 대전 충남중을 상대로 무실점의 경기로 4대 0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광중은 경승에서 전국 최고 강팀 대구 경상중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공로상은 구광림 교장이, 감독상 송용주 감독, 지도상 김제명 교사, 최우수 선수상 김동영, 투수상 박기원, 수훈상 전영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 구광림 세광중학교 교장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첫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직전 경기였던 김포, 전남과의 경기에서 1실점을 기록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던 것에서 이같은 전략을 세웠다. 충북청주FC는 최근 5경기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공격의 핵심은 단연 조르지 선수다. 최근 2경기 4득점을 기록한 조르지 선수는 16, 17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7득점으로 경남 원기종, 김포 루이스 선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충북청주FC는 조르지 선수의 폭발력과 함께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조르지 선수는 "언제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 좋았던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문체육인 양성 및 국제조정경기장 가치제고를 위해 탄금호 실내조정훈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21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조정선수 등 관계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착공한 훈련장은 중앙탑면 탑평리 일원 국제조정경기장 내 실내훈련장, 웨이트장, 샤워실, 탈의실 등 체육시설과 조정체험학교,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실내조정훈련장이 전문체육인을 양성하고 조정인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조정선수들이 악천후나 겨울철에도 훈련에 전념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기업체 등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조정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48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규모 기계체조 대회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아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특히 제천시청 체조팀 간판스타인 여서정과 신재환 등이 총출동해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될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환은 23일 오후 4시, 여서정은 24일 오후 5시30분 각각 예선을 치르며 결선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용량 공기살균기 6대가 설치돼 경기 중에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람 편의를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에는 여홍철, 여서정 체조 올림픽메달리스트 부녀가 제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체조대회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시가 각종 전국규모 체조대회를 활발히 유치하며 체조 메카로 주목을 받
[충북일보] 제8회 제천시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22일 오전 9시 화산동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열린다. 제천시 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게이트볼협회 동호인 3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경기는 남녀 팀별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1팀,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을 선발한다. 류성걸 협회장은 "게이트볼 경기는 노령층 일상에 활력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2조 활력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은 6월 중에도 매주 2개 이상 대회를 앞두고 있어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 체조대회'(23~25일)와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30일~7월 9일)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최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해당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 4, 은 2의 유례없는 호성적을 거뒀던 충주시청 육상팀은 나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금 3, 은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천m 장애물시합에서 고동욱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여자 800m의 박나연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 93㎝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 7m 78㎝에서 15㎝를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안경기 감독과 함께 대회신기록 포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소이초등학교에서 2023 행복나눔스포츠교실 '스포츠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버스는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학교시설과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날 도체육회는 소이초 학생들에게 VR과 게임기를 통해 배구와 배드민턴, 골프 등을 교육했고 훌라후프 탈출, 고구마 릴레이 등 작은 운동회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도내 학생들이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도장애인체육회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 임원 120여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금메달 20만원, 은메달 15만원, 동메달 10만원, 지도자 3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교육청의 훈련비 확대 지원과 사랑의 열매의 후원, 경기단체와 지도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관계자분들의 노력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우수종목과 부진종목 성패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다음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고 장애학생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제5회 단양 육상 스프린트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50m, 80m, 100m, 400m 800m 5종목 중 2종목까지 선택해 자신의 기록에 도전했다. 전자 계측을 통한 정확한 기록을 측정해 학생들이 성장에 따른 자신의 기록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건강한 꿈을 제시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성장기 학생들의 몸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 승마부 조완철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주니어 승마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3위에 입상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 등 8개국 42명의 선수들이 참여했고 한국은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조 선수와 주니어 국가대표 승마팀은 올해 말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조 선수는 "한국 승마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산희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2대 0(6대 3·6대 3)으로 제압하며 최정상에 올라섰다. 신 선수는 2019년에도 국제테니스연맹 창원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지 4년 만에 창원국제대회 패권을 다시 탈환했다. 신 선수는 "창원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58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스포츠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홍혜경 전문강사가 나서 성희롱·성폭력 발생의 사회구조적 이해와 관련 사건의 유형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한 직장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인권보호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선수가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달성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서정은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점,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 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2위를 달성한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평점 13.517점)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활약으로 여서정은 지난해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 등 각 도마 부문에서 '금빛 행보'를 이어가며 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권혁지(3)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여자부 미들급(-63kg)에서 2위를 차지한 권 선수는 오는 8월 몽골에서 열리는 '제1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쳐 현재는 제천상업고 태권도부 소속으로 1학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첫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권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천 출신 김소희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목표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제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경제 단비가 됐던 롤러 종목대회가 앞으로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더욱 풍성하게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6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김용기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참석해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롤러스포츠 종목발전을 위한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제천시 지역경제와 롤러 종목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로드맵에 대한 상호합의를 끌어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전국 최대규모 롤러종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유치했던 대회는 인라인트랙(200m)을 활용한 인라인스피드 종목 단일 대회가 주였다. 반면 종합대회는 인라인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아티스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단일종목 개최보다 월등히 많은 참가선수단과 롤러 가족들이 지역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지역경제 활성 효과가 예상됨은 물론 롤러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확산, 우수 롤러 선수 배출 등 부수적인 효과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우수 롤러대회의 장기개최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54kg급에 출전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년)는 준결승에서 김시영(한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을 상대로 1회전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회전, 3회전을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이번 대회 MVP(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오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체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같은 체급 이정민(스포츠건강재활 4년)은 준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김진호는 올해 남아있는 각종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6일 열고 종합 3위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김기창 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박제욱 총감독의 성적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 3위 트로피 및 우승기 전달, 유공자 표창, 입상단체, 선수 표창패 및 포상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11∼13일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49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소프트테니스, 유도, 자전거 등 3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육상 필드, 테니스, 배구, 사격, 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종합 2위, 게이트볼 종목에서 종합 3위와 학생부 종합우승으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펼쳐졌다. 이윤철의 기록은 71.34m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달 대회부터 이번까지 3개 대회 연속 70m 이상을 기록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김수호(3학년)가 '2023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영동중에 따르면 김수호는 지난 11~14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 -66kg급에 출전,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허리후리기 기술로 내리 4승을 거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영동초등학교 최승우(6학년)은 이번 대회 초등부 +66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영동중 유도는 지난달 열린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도 동메달 2개를 땄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과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34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서 각각 남자 일반부, 여자 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결승 경기에서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고양시청을 상대로 이우진 선수의 강력한 서브 공격을 앞세워 스코어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한림고는 4강전에서 강호인 선화여고를 가볍게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부산체고를 2:0으로 눌렀다. 이와 함께 여자 대학부에 출전한 충북보건과학대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에 참가한 청주오창고등학교는 8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남자 일반부 김종흔 감독(청주시청)과 여자 고등부 엄미선 지도자(충북체육회)가, 최우수선수상에 청주시청 홍승현 선수와 한림고 김규리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미선 지도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든 훈련을 함께 잘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빛사냥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하나플라텍을 비즈니스 멤버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 멤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천식 ㈜하나플라텍 대표는 "충북청주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역민과 하나되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하나플라텍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나플라텍과 함께 충북청주FC가 시·도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하나플라텍은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선정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청원파크골프장에서 '내수농협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수농협 원로조합원 8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조별 경기에 따른 최우수·우수·장려 수상도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 A씨는 "평소 파크골프를 즐기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내수농협이 공식적인 대회를 열어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와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파크골프대회로 건강도 지키고 활기찬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