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초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종합박물관이 행복도시 세종에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27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개관식에는 충청권 어린이 가족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어린이가 도구를 활용해 지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설전시실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가 배치됐다. 어린이들은 '도시디자인놀이터'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우리문화놀이터'에서 민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복청은 또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 도움을 받아 국립어린이박물관 로비, 복합휴게공간, 전시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꾸몄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여러 분야의 주제와 기획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어린이박물관협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예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체험 교실'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의림지 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나전칠기 장신구 만들기 △코드백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목걸이 만들기 △아담꽃비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하루 2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회차당 보호자 포함 30명 이내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당일 박물관 관람권 지참 시 무료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 혹은 박물관 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현재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체험해보고 싶던 공예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과 함께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소중함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한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겨울 독서 교실은 2024년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4일간 시립도서관 구관 제1 강의실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2명을 모집해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재료비 6천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독서 교실은 소중한 나 이해하기와 다양한 감정, 자신과 타인에게 관심 기울이기, 친구의 마음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나는 ( )사람이에요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치킨 마스크 △친구란 뭘까 등 4개 강좌로 구성됐다. 총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의 겨울 독서 교실 참여 희망자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가 올 한해 진행한 '공개(共個) 집합'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26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공개(共個) 집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개인취향·재능공유 등 공유문화를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청주생활문화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공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쓰레기 재활용 방안, 공유경제 인식 확대, 동부창고의 정체성 확보 등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한 소축제들이 기획됐다. 약 6개월간 총 39개의 프로그램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유창고', '공개오락실', '슬로우 패션쇼', '아트크로키' 등 14개의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진행한 '공개 집합'은 이름 그대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들의 신선한 발상과 새로운 시도의 집합체였다"며 "2024년에도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 여행의 출발점인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 여행가방'을 운영한다. '단양 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로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2.5×2m 사이즈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존과 달리 군은 단양 여행가방을 연중 운영해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 향상도 도모한다. 단양 여행가방에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맡는다. 군은 단양 여행가방 운영에 발맞춰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단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재)제천문화재단이 마련한 제천 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 첫 공연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처음으로 제천을 방문하는 만큼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가진 유키 구라모토의 이번 공연은 콰르텟(바이올린 윤여영, 첼로 이윤하, 플루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으로 구성돼 대표곡 '로망스', 'Lake Louise'를 비롯한 20여 곡을 100여 분간 연주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제천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 단양군민을 위한 송년음악회'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트로트, 팝페라 등 남녀노소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윤지현 전문MC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은 팝페라 가수 스페스, 아리현과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감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올해의 마지막 음악회인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국악 와인 열차'가 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35차례 '국악 와인 열차'를 운행해 7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열차를 이용해 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악 와인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 공모사업에 뽑혀 6량의 객차로 꾸민 '국악 와인 열차'를 매년 축제 때 운행했다. 이벤트 실이 있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 열차다. 1·2호차는 오락과 7080 라이브 공연을, 5·6호차는 국악 테마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군은 열차에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2명당 영동 와인 1병을 제공해 영동 와인을 홍보해 왔다. 영동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와인터널의 뛰어난 시설과 군 일원을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국악 와인 열차를 활용한 1박 2일 상품과 다양한 관광코스를 더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제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 차게 기획해 진행한 K-POP 아이돌 아카데미가 지난 23일 한 해 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내는 2차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일 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K-POP 아이돌 아카데미는 올해 4월부터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장락청소년문화의 집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1차 오디션을 통해 58명의 지원자 중 연습생 18명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댄스 및 보컬 교육, 면접 스피치, 메이크업 특강을 지원·진행했으며 중간발표회와 결과발표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K-POP 아이돌 아카데미 연습생에게 더 전문적인 평가를 해줄 수 있도록 현 기획사 운영자인 윤희성 프로듀서(워너비 아카데미)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 강승효 공연연출 기획자, 김규열 실용음악 강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의 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가진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 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4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중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과 멘토링·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으며,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2022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손 작가는 1997년생으로, 역대 올해의 최종 사진가 중 최연소다. 이손은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천7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올 한해 청주문화원의 다사다난했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청주문화 38호'와 청주문화총서 15집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을 함께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문화 38호'는 올 한해 다양한 문화·예술계 소식을 담고 있다. 총 다섯 개의 특집으로 편성해 김병국, 신동문, 문화인 8인, 미래유산 3곳, 미호강 내용을 정리했다는 게 문화원측 설명이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청주시민 효행상, 청주문화인상 수상자 소개와 함께 청주문화인 답사기와 청주문화원 우수 동아리의 글도 함께 실렸다. '청주문화를 빛낸 문화인' 코너에는 함수연 청주문화원 민요 강사,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등 8명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청주문화총서는 청주의 역사를 계승하고 기록하며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록물로, 2009년 '청주의 역사와 사람들'을 시작으로 올해 열다섯 번째 총서인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이 발간됐다. 청주문화총서 15집 '청주의 문학과 문학인'은 총론과 함께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청주문화의 어제와 오늘', 2장 '청주의 문학활동', 3장 '청주의 문학단체', 4장 '청주의…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5회 정기연주회이자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신년음악회는 밝은 희망과 소망의 새해를 바라며, 청주시민에게 뜻깊은 음악선물을 전하고자 준비했다. 무대 위 에너지 넘치는 지휘로 관객을 압도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는 김경희 지휘자는 드보르작의 슬라브모음곡으로 새해 첫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강형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의 다채로운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관객에게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갑진년 새해 청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2024년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음악이 일상에서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공감·동행 연주회를 연다.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OST인 'You raise me up(시크릿가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Can you dig it(아이언맨)' 등의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 관객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바리톤 최신민의 '어느 멋진 날'과 'Impossible Dream'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진천여중의 자랑인 관현악반과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캐롤메들리&펠리스나비다'를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직원오케스트라 단장인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의 기타 협연 무대도 꾸며진다. 지선호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은 "5월 제천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 단양 다누리광장, 8월 충주여고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거쳐, 이번 12월 진천여중 음악회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실현하고 그 영역을 더욱 넓혀 충북교육 비전인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7년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이 단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에 또 하나의 동네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2일 '수곡1동 동네기록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주민 화합행사를 겸한 이날 개관식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동네의 역사가 기록된 사진전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고, 풍물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동네기록관은 주민들 스스로가 동네만의 이야기와 일상의 역사, 함께하는 이웃들의 삶의 발자취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수집하고 기록해나가는 일상 기록 저장소다. 현재 21곳의 동네기록관이 운영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3년 한 해 2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목계나루와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시대 남한강 수운의 중심이자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목계나루는 강배체험관과 문화공간을 재정비해 전국 각지에서 온 1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즐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딩한 목계나루는 지역예술단체와 발달장애 예술가, 청년예술인이 함께하는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다. '목계 아트 피크닉'과 고미술과 목계장터를 테마로 한 '목계문화축제'는 지역 맞춤형 이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술작가의 작품 4점과 아트상품·고미술품 등 79점이 현장 판매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작가 6인과 첫 시작을 함께한 가흥예술창고(충주공예전시관)는 창작과 열정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예술작가들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문화 향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8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를 시작으로 6인 6색의 단체전과 개인전, 결과보고전을 거치며 충주라는 대자연을 자양분 삼아 실험적이고 과감한 전시를 했다. 관람객들로부터 '충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라는 호
[충북일보] 증평군민을 위한 2023 송년음악회 '증평예술인 뮤직페스타'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올해 마지막 달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준비됐다. 이날 △도안초 합창단 △증평어린이 중창단 △수여울 합창단 △한국무용가 이용일 △증평다인장구 등 지역예술인들과 초청가수 손빈아 등이 화려한 무대공연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공해미와 바이올리니스트 옥유진의 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송년음악회로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는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가 오는 30일까지 예술나눔터(청주 성안길 청소년광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1회 함세덕 희곡상 수상작이자 2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문학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전국 각지의 무대에 꾸준히 올려지고 있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학교 과학교사인 아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하는 두 사람은 어느날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난 부부의 여행은 시작과 함께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떠는데…. 이번 공연 연출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원이자 청주대학교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극단 모이공 상임연출인 송갑석씨가 맡았다. 배우로는 충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아름, 이병철, 최대운 등이 출연해 1인 8역의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천은영 극단늘품 대표는 "이번 공연이 우리의 삶 속에서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상대를 이해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공연티켓은 전석 4만 원으로 네이버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실내빙상장 내 임시무대에서 '2023 성탄 작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공단 직원협의 노조의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럴과 색소폰 연주 등이 꾸려졌다. 또한 좋은지역아동센터와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0㎏ 쌀 10포를 전달했으며, 청주KB스타즈와 충북청주프로축구단, SK호크스 남자부 등 지역 내 체육구단이 농구공, 축구공, 핸드볼공 등을 후원했다. 현재 빙상장에는 매점과 북케페가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8만7천78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스피드와 피겨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월 평균 44개 반이 편성돼 564명이 강습을 받고 있다. 정찬영 노조위원장은 '올해 1회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나눠 더욱 따뜻한 청주 만들기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행복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일보] 판타스틱한 스토리의 감동과 다양한 실용무용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K-댄스컬 공연이 열린다. 전윤주무용단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K-댄스컬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를 공연한다. 충북문화재단 '2023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이치피앤씨, ㈜하나다, ㈜경우시스, ㈜신세기E&C, ㈜서문,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회, ㈜대일기업, ㈜예소담 등 도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썬산업개발, 금호이벤트, 중부이벤트, (사)스마트경영포럼, 테라비코스 등의 기업도 제작에 도움을 줬다. 인어공주와 바다도깨비를 주인공으로 한 환상적 스토리와 재즈댄스·벨리댄스·한국무용·뮤지컬 안무 등 실용무용으로 표현한 바닷속 풍경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일 뿐만 아니라 '해양 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담은 주제 의식도 돋보인다. 관객과 무대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러를 따라 환상적인 군무의 바다를 유영하다 보면 절로 해양 쓰레기 등 자연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그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되는 극이라고 무용단 측은 설명했다.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관객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안
[충북일보]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22일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었다. '행복이 내리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와 댄스, 태권도, 난타 등을 뽐냈다. 여성장애인평생교육사업, 여가문화사업, 민화교실, 문화예술미술교실, 디지털교육사업,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전시했다. 문화예술미술교실은 발달장애인 10명이 '소풍 그리고 시'라는 주제로 일상을 소풍처럼 표현해 사진과 작품에 담았다. 김상현 관장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장애인 욕구를 반영해 사회통합 환경 조성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3년 7월 개관한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2회 가야금 연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최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은 세종시 가야금 연주단이 맡는다.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신사철가를 연주한다. 임영이 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는 이 자리서 '박타는 대목'을 풀어놓는다. 이날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가야금교육(고급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세종시 여성가야금연주단도 출연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가야금강좌를 수강한 세종시병창어린이연주단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공연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지난번 소개한 통영이 낳은 '바다의 화가 전혁림'에 대해 쓰는 과정에서 인터넷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가짜뉴스'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쇼킹한 신문 기사를 보게 됐다. 지금으로부터 39년 전인 1984년 12월 27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고아로 알려진 가수 송창식씨 아버지 전혁림 화백을 찾았다"는 제목의 기사였다. 의심스러운 맘을 떨구지 못하고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해 보니 정식기사로 등재돼 있는 '진짜 뉴스'였다. 기사 외 더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송창식의 어머니 안동 김씨(1928~ )는 전혁림과 헤어진 후 인천으로 가 경찰관인 송영숙(1922-1951)을 만나 결혼하고 1947년 송창식을 낳는다. 송창식의 계부인 송영숙은 6·25전쟁 중 전사하고 행상하던 어머니도 가출해 버려 송창식은 조부모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고 한다. 어린 시절 모짜르트라 불릴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던 송창식은 공부까지 잘해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들어가지만 지독한 가난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그때 같이 다니던 동기가 지휘자 금난새(1947~ )이다. 금난새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음악에 정말 천재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시 예술인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예술인의 안정적 창작여건과 지속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 지원예산 규모는 10억6천700만 원이다.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지원, 신진예술지원 등 3개 사업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부터 예술인 간담회를 통해 사업명 일부 변경과 단체 대표자의 지역거주요건 강화, 생애최초 지원 나이 제한 폐지 등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 반영했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금은 3억3천만 원으로 3개 단체에 1억1천만 원씩 지원된다. 전문예술지원금은 5억200만 원이다. 문화관광재단은 8개 분야에서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2년 연속으로 지원하는 다년 지원 분야도 공모에 포함된다. 신진예술지원금은 1억5천만 원이다. 기존 청년예술 창작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해 청년예술인과 새롭게 예술활동을 시작하는 신진예술인을 지원한다. 특히 '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의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지역 마을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교동 민화 마을의 경우 민화마을 작가·주민과 함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 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총 18회차의 '나땐 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기 교동 통장 외 11명이 활동을 수료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활용도 높은 사업으로 운영됐고 참여자들 또한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 해설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봉양읍 미당 2리는 마을 할머니들과 지역 청년 예술단체 '1 GOLDEN KPOP STUDIO(원골든 케이팝 스튜디오)'가 함께 '요즘 애들 문화랑 놀기'라는 주제로 세부 사업을 운영했다. 마을 할머니들은 지역 예체능 꿈나무 멘토의 지도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배웠으며 지난 11월 성과공유회 개최 시에는 마을 주민이 모여 경로당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등 운영 주체와 참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또 금성면은 마을 주민 화합을 위한 3개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대전법원이 지난 22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24일 선교회 측에 따르면, “선교회는 창립자 정명석 목사 재판의 판결이 ‘종교와 성범죄’라는 강한 편견에 의해 절차적 정의가 훼손되고 ‘무죄추정주의’와 ‘죄형법정주의’의 헌법적 원칙까지 무시된 결과라는 점에 대해 깊고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석 목사는 지난해 선교회의 가르침과 신앙의 길을 달리한 자들로부터 성 문제에 관련된 피소를 당했으나 성실하고 당당하게 재판에 임했다. 언론 ․ 방송의 왜곡, 과장, 편향된 보도로 크나큰 피해를 입어 세상 앞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사법권 독립이라는 엄연한 체제 아래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것을 굳게 믿었다. ‘종교와 성범죄’라는 편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공정한 절차의 재판’이 진행될 것을 믿고 성실히 재판에 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는 납득하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선교회는 “어느 순간부터 재판 진행의 절차와 과정에서 ‘무죄추정주의 원칙’이 파기되고 상식조차 넘어선 재판부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