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앞두고 1일 오전 11시 '사랑 - 진정한 힐링'이란 주제로 법주사 보관 연수국장이 천주교 보은성당에서 사순절 특강을 하게 된다.보관 연수국장은 사순절을 맞아 보은 성당 최광혁 베드로 주임 신부님의 초대로 마음을 비우면 얻게 되는 마음 치유의 맑고 향기로운 처방전을 제시한다.보관 연수국장은 "마음속 두루 두루 찾아보다도 자신보다 더 소중한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이처럼 똑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절대 남을 해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울화통 캠프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보관 연수국장은 자신의 감각적인 욕망을 채우는 것은 진정한 힐링이 아니라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라 강조하며 삶에서 주어지는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몸과 마음의 치유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의한다. 그는 보은 성당 주임신부와도 평소 종교 간의 벽을 넘어 고요한 산사를 찾아 차 한잔을 나누는 만남을 지속해 왔다.성탄절이나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도 서로 축하와 격려를 교환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전공한 보관 연수국장은 숭산스님을 만나 참선 수행을 시작했다.한국인이면서 미국인인 대봉스님에서
어제는 아침 산책길에서 온 대지에 움트고 있는 봄의 생명을 마주하고 돌아왔다. 겨울 내내 꽁꽁 얼었던 논과 밭이 동면에서 깨어나 부드럽고 따스한 숨을 쉬고 있었다. 땅은 이렇게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더욱 튼실한 생명의 에너지를 품는 것 같다. 황태도 겨울바람 맞으며 얼고 녹으면서 제 맛이 깃들고, 곶감 또한 햇볕에 마르고 풀어져야 단 맛이 배이게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온기와 냉기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야 건강한 사람일 것이다. 이를테면 봄바람 같은 따스한 기질과 가을바람 같은 차가운 기질이 있어야 좋은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날 때는 적어도 1년을 사귀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는 그 사람의 사계절을 가까이서 지켜보라는 뜻이다. 사람에게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성질을 다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동안 상대방의 성격을 살펴봐야 실수가 적다.사람에게는 봄기운처럼 따스한 마음이 필요하고, 여름처럼 뜨거운 열정도 필요하고, 가을처럼 멋과 낭만도 필요하며, 겨울처럼 냉철한 이성이 깃들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을 알아보려면 1년 정도는 가까이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계절의 기운이 부족한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반야정사 주지 법정스님(사진)이 청주불교연합회 15대 회장에 선출돼 취임식을 가졌다.청주불교연합회는 23일 오후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불기2559년 신년교례회·신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신년교례회는 나우리봉사단의 난타연주를 식전행사로 관음사 극락조 합창단이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참 좋은 인연입니다'를 음성공양으로 올렸다.법회는 신학균 청주시불교연합봉사국장이 맡고 송관호 충북불교단체협의회장의 신년사, 청주불교연합회 14대 회장 각연 스님의 이임사, 15대 회장 법정 스님 취임사, 원봉 큰스님(보현사 회주)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날 14대 청주불교연합회를 이끈 각연 스님과 신경식 전 연합회사무국장에게는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15대 청주불교연합회는 법정 스님을 회장으로 수석부회장은 유정 스님(명장사주지), 상임부회장은 덕일 스님(풍주사 주지), 감사는 혜전 스님(석문사주지)·김동훈(전 태고종충북신도회장), 사무총장은 법일스님(도솔사주지)이 맡는다./ 김수미기자
◇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25일까지 청주 사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성령으로 거듭난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경회에는 인천 부평 제일교회 이천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문의 010-6222-0824).◇좋은 문화센터 웃음코칭 지도사 수강생 모집=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 부설기관인 청주 개신동 좋은 문화센터가 웃음코칭 지도사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3월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좋은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모두 8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문화센터는 이외에도 악기와 찬양,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 강좌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043-900-1350)
청주시불교연합회 15대 신임회장 법정스님(반야정사주지)의 취임식이 23일 오후6시 용담동 명암타워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린다. 14대 각연스님에 이어 15대 신임회장에 오른 법정스님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임기는 2년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요즘 또 다시 유행어가 번지기 시작했다. '정치 꼼수'란 말이다. 한동안 '나 꼼수다'란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더니, 이제는 선거 유세를 하는 많은 정치인들이 자신만큼은 '정치 꼼수'를 부리지 않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선거 유세 때마다 꼼수 짓을 했으면 꼼수라는 단어를 선전문구로 들고 나왔겠는가. 유언비어를 만들어 비방하게나, 금품을 뿌리는 등, 보는 이 없다고 저지른 꼼수 짓이었겠지만 사실은 자신의 양심이 보고 있지 않는가. 더러는 그런 양심이란 거울을 가지고 있지 않은 후보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선거 후보자들은 빗나간 선거법으로 당선되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다. 며칠 전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한 선거후보자가 찾아와 면담을 신청했다. 첫 눈에 봐도 몹시 지치고 피곤해보였다. 그런데도 연신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 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한 것이었다."저에게는 그냥 편안하게 하세요.""감사합니다. 스님. 선거유세를 다니다보니 습관이 돼서요.""몹시 피곤해보입니다.""이곳저곳에 계신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는 일이 쉽지 않네요. 어떤 주민은 반갑게 맞이하지만, 어떤 이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고 몹시 차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부른 불교음반이 잇따라 출시됐다.청주 관음사 극락조합창단은 창작 찬불가 13곡을 담은 '창작 찬불가 음반'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극락조합창단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에서 부처님의 바른 법을 음성으로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창단했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청주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극락조합창단 창단연주회에서 발표한 창작 찬불가 13곡이 수록돼 있다.관음사 주지 함현스님의 '발원', '참 좋은 인연입니다', '생명의 불 생명의 꽃 아미타', '봄바람', '연꽃세상', '부처님 오셨네', '가을무상', '그렇게 오신님', '부처님과 함께 새해를', '천년의 향기 관음사', '봄, 여름, 가을, 겨울', '회향' 등 음반 수록곡 모두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다.또 박성규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이 합창단 지휘자를 맡고, 동환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대성 KBS 국악작곡 대상 수상자가 함께 작곡에 참여했다. 청주 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말사로 1948년 인봉스님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이어 말레이시아 화교계 불자가수 이미우이의 '금강경'과 소리꾼 노경미의 불교 범패 음반 '깨침의 소리' 등이 발매됐다
◇강내지역 기독교연합 부흥회청주시 흥덕구 강내지역 기독교 연합 부흥회가 9일부터 3일 동안 강내교회에서 열린다.이날 부흥회에는 전 바나바 훈련원장인 이강천 목사가 강사로 초대돼 오전 10시와 오후 7시30분에 말씀을 전한다. 043-232-2271.◇충북CYA협회 좋은 문화센터 개관기독교청소년협회, 충북CYA협회는 14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좋은 문화센터를 개관해 개관예배를 갖는다.크리스천 문화공간인 좋은 문화센터는 악기와 찬양, 글쓰기 교실 등 다양한 문화 강좌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진로코칭과 찬양지도자와 레크리에이션 등 자격증 취득 강좌를 개설해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043-900-1350.◇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이 22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사도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성령으로 거듭난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경회에는 부평 제일교회 이천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010-6222-0824.◇14기 어머니학교천주교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엠
△청주 성서신학원 신입생모집 청주 성서신학원(원장 정동범)이 201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맞춤식 강의와 목회, 선교, 사회복지 등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돼 있으며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43-253-6414)△천주교 청주교규 가정교리교사 초급연수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2월7~8일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첫 영성체 가정교리교사 초급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가정교리 교사를 시작하는 신자와 가정교리 담당 수녀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교리 방법론, 교과 내용, 수업의 실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접수는 28일까지 가정사목국으로 하면 된다.△2015청주교구 생명학교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 새생명지원센터는 생명지킴이 수호천사 양성을 위해 제5기 청주·제4기 충주생명학교를 청주교구청과 충주가톨릭회관에서 개설, 운영한다. 생명학교는 성과 생명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 생명운동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청주는 3월1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충주는 3월9일 개강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1년 2학기 모두 26강좌로 진행된다.접수는 2월23일까지 새생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1577-3503)
△청주 미평교회 신년축복성회청주 미평교회는 20일까지 신년축복성회를 연다.이번 성회는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라는 주제로 세종송덕교회 이준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96-0291)△청주 성서신학원 신입생모집청주 성서신학원이 201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성서신학원은 목회와 선교, 사회복지 등 다양한 과목들을 개설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금의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043-253-6414)
천주교 청주교구에 사제(司祭) 7명과 부제(副祭) 4명이 탄생했다.청주교구는 15일 오전 청주체육관에서 성직자와 신자 등 모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서품식은 교구장인 장봉훈(가브리엘)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날 서품 받은 사제는 주지욱(가시미로), 박형용(요셉), 장건(알베르토), 임종락(라파엘), 최현(프란치스코), 김인환(히폴리토), 안주형(시몬) 등 7명이다.부제는 남정우(안셀모), 서정우(토마스 아퀴나스), 황태현(임마누엘), 이현우(사도 요한) 등 4명이다.수품 후보들은 '독신생활 수락', '순명 서약', '사제 안수', '사제서품기도' 등으로 희생하는 사랑의 삶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사제 서품식은 천주교 7대 성사(세례·성체·견진·고해·병자·혼인·성품)의 하나다.가톨릭 성직자는 주교·사제·부제 세 품계로 이뤄져 있다.서품 받은 사제는 다른 사람들을 축성할 수 있는 은총과 예식 집행을 통해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받는다./ 김수미기자
천주교 청주교구가 주최하는 '2015사제·부제 서품식'이 15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거행된다.올해 서품식은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집전돼 7명(교구 6명·수도회 1명)의 부제가 사제로, 4명의 신학생이 부제로 거듭난다.서품은 특별한 의식에 의해 교회 공직자들을 임명하는 절차로 신품성사(神品聖事)라고도 한다. 서품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축성(祝聖)할 수 있는 은총과 예식집행을 통해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받게 된다.이날 사제품을 받는 부제는 주지욱 가시미로(감곡 성당) 박형용 요셉(연수동 성당) 장건 알베르토(지현동 성당) 임종락 라파엘(흥덕 성당) 최현 프란치스코(모충동 성당) 김인환 히폴리토(모충동 성당) 안주형 시몬(꽃동네 대성당) 신부 등 7명이다.부제품을 받는 신학생은 남정우 안셀모, 서정훈 토마스Aq.,황태현 임마누엘, 이현우 사도요한 등 4명이다./ 김수미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 제15대 종무원장인 도안스님 취임 법회가 15일 오후 4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신관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도안 스님은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종책위원, 중앙종회의원,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스님은 "충북교구 종도들과 똑 같은 위치에서 종교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맡고 있던 집행부를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충북교구를 개척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도안 스님은 충북교구를 위해 △예산 절감으로 말사에 골고루 혜택나누기 △종도화합 위한 위계질서 확립과 재무보고 △교육비 증액·신도 교육 강화 △승가 위상찾기 일환으로 업무풍토 쇄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수미기자
△청기연 신년하례회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가 8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충북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목회자들이 충북도와 청주시의 발전,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인 배정식 목사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된다.△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제115차 세미나'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이 5일부터 3일 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15차 세미나'를 연다.'주여 나를 풀어주소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문의 043-272-1762)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어울마당 행사를 마련한다.31일 오후 6시30분 용화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송년법회와 음악회를 시작으로 타종식, 떡국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송년음악회에는 국악과 전통춤, 퓨전공연 등을 선보이고 타종식과 떡국 나누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새터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떡국 등을 나눠준다.사찰 마당에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 고구마와 가래떡 구워먹기, 액막이 액운지 태우기, 소원등에 소원적어 나무에 매달기, 새해맞이 타종행사가 열려 가족들의 건강과 부귀복덕을 기원한다.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올 한해를 보낸 시민들과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찰을 개방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한해의 원만한 회향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도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밤 9시부터 108참회 정진, 타종식 등을 갖는다./ 김수미기자
사단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의 영결·다비식이 29일 대한불교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렸다.다비식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불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종문에 관음보살의 화신과 같던 종사께서 환귀본처(還歸本處)해 법계의 대자유인이 됐다"며 "종사께서는 우리 곁을 떠난 것이 아니라 재재처처(在在處處)에 자리하고 있다"고 애도했다. 법주사 주지 현조스님은 영결사에서 "종사께서는 한국 불교계의 선구자이며, 한국 노인복지계의 최고 지도자였다"며 "스님의 아름다운 자비의 발자취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남아 영원히 빛나게 될 것"이라고 슬픔을 표했다.장례 행렬은 인로왕번, 명정, 삼신불번, 오방불번, 불교기, 무상게 등으로 이어졌다.각현 스님은 지난 25일 새벽 5시 스님이 운영하는 경기 안성의 파라밀요양병원에서 입적했다. 법랍 46세, 세수 71세.1944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68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월탄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1990년 연꽃마을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불교노인복지 불사를 진행했고 조계종 11대 중앙종회의원,
△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제115차 세미나'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이 1월5일부터 3일 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15차 세미나'를 연다.'주여 나를 풀어주소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043-272-1762)△예장통합 충북노회 신년하례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최현성)가 1월5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이번 신년하례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교단의 발전과 화합, 2015년 한해 사역활동을 위해 다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신년 축복금식대성회-청주 중앙순복음교회(목사 김상용)가 1월1일부터 3일 동안 '신년 축복금식대성회'를 진행한다.'여호와의 기를 세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043-279-9900)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행사를 마련한다.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사찰 내에서 진행되는 어울마당은 송년법회와 음악회를 시작으로 타종식과 떡국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송년음악회에는 국악과 전통춤, 퓨전공연 등이 이어지고, 타종식과 떡국 나누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새터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사찰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준비해 고구마와 가래떡 구워먹기, 액막이 액운지 태우기, 소원등에 소원적어 나무에 매달기, 새해맞이 타종행사가 마련돼 가족들의 건강과 부귀복덕을 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올 한해를 보낸 시민들과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찰을 개방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한해의 원만한 회향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도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밤 9시부터 108참회 정진, 타종식 등을 갖는다./ 김수미기자
성탄절을 맞아 충북도내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25일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는 성탄대축일 미사가 열려 천주교 신도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미사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의 집전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장 주교는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며 "성탄절을 맞아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과 세상에 증거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미사가 끝난 뒤 신도들은 성당 앞에 세워진 아기 예수상을 바라보며 성탄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겼다.청주순복음교회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성안길 상인과 지구대에 전달했다.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관공서 등에도 전달해 모두 150여개의 케이크를 나눴다.또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여만 원으로 성탄 롤케이크 400여 개를 준비해 이웃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청주 좋은교회는 미평여자학교와 청주 하나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과 선물 등을 나눠주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종파를 초월한 화합의 미사도 열렸다.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지난 24일 밤 9시 옥천성당…
옥천 대성사 혜철 주지스님이 24일 천주교 옥천성당(김인국 신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자정미사에 참석했다.이날 성탄 미사에는 혜철 스님과 불자들이 함께했다.혜철 스님은 10년째 성탄절 옥천성당 미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불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과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날을 축하하며 '아기예수님 오신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이 을미년 새해에는 허망한 망상에서 벗어나 정성으로 생명을 다해 한순간을 살아보라 당부하는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懶·恒常見大苦(나타항상견대고)하니 精進處處得稱心(정진처처득칭심)하라是故勤發勇猛意(시고근발용맹의)하면 智人以此成菩提(지인이차성보리)하리라흘러간 세월은 인연 속에 묻어 두고 내 앞을 흐르는 도도한 강물을 바라보라.허망한 망상 벗어나 한 결 같은 정성으로 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살아보라.어디서나 부지런하면 만족을 얻게 되고 게으름은 언제나 고통만을 가져올 뿐용맹한 마음 일으키어 부지런히 나아가라. 지혜로운 이는 이렇게 깨달음을 이루리라.단양 / 이형수기자
◇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제115차 세미나'-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 원장)은 내년 1월5일부터 3일 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15차 세미나'를 연다.'주여 나를 풀어주소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문의 043-272-1762)◇예장통합 충북노회 신년하례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최현성)가 내년 1월5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이번 신년하례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교단의 발전과 화합, 2015년 한해 사역활동을 위해 다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2014년 사랑으로 겨울나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가 18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나눔 운동' 을 펼친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 나눔운동'은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과 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청주 강서교회, 개그콘서트 김재욱·오나미·임우일 초청 개그무대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1일 오전 11시 30분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더 콜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가 다양한 개그무대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 성가정 축복장 수여 대상 가정 추천천주교 청주교구는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봉사하는 일치와 사랑의 성가정을 지향하기 위해 성가정 축복장을 수여한다. 조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 당하는 가정을 평협이나 구역·반에서 추천하고 본당 신부가 가정사목국으로 신청한다(1본당 1가정). 대상은 지
제천시에 자리한 천태종 삼천사(주지 정자운스님)가 신도와 사찰 관계자가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을 나눠줘 미담이 되고 있다.삼천사는 지난 14일 신도와 내빈 100여명이 참여해 법회를 보고 팥죽을 나눴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돈으로 연탄 5천장(시가 25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교동사무소에 기탁했다.교동사무소는 이 연탄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줄 계획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가 12일 오전 11시 청주 율량교회(목사 고중복)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1년 동안 청주지역 교계를 이끌 새 임원진 선출과 연합회 사업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청주 좋은교회 '행복한 여성이 꿈꾸는 행복가정' 특강청주 좋은교회가 13일 오후 5시 '행복한 여성이 꿈꾸는 행복가정'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가족과 가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2014년 사랑으로 겨울나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가 18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나눔 운동' 을 펼친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 나눔운동'은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과 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청주 강서교회, 개그콘서트 김재욱·오나미·임우일 초청 개그무대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1일 오전 11시 30분 개그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