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 지구의 공동주택 미분양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오송지구 미분양 공동주택이 지난 1월 140세대에서 5월말 현재 70세대로 50% 감소했다.지난 3월21일 사용검사 된 강외면 연제리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21세대 미분양 중이고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모아미래도'는 총 40…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개발인력교육원(KIRD·원장 김상선)의 독립청사가 오는 2014년까지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충북대학교 오창부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5일 연구개발인력교육원에 따르면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연구개발 인재 교육중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195억 원이 투…
빠르면 10월부터 청주권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착수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935억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간 3.8km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공사다. 충북도는 토지 보상비 등 명목으로 올해 193원의 사업비가 확보되…
난항이 거듭됐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해제문제가 이달 중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4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오송 외국인투자지역 해제 등 8건을 심의, 의결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필수적으로 유치해야 할 국립암센터 분원이 정치권의 입김으로 유치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대전, 충남북 3개 시·도 체제를 통한 유치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그동안 충북지역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 충청권 3개 시도가 공…
코레일(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 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소장 강태구)가 철도 역사 111년 만에 처음으로 1천680일 무재해를 기록했다.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는 이에 따라 지난 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여하는 무재해 5배 인증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코레일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허준영…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송이 의료 메카로 안착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계약 업체 중 미착공업체 시정명령 시한이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20개사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업체들 중 17개사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와 관련,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한 충북 오송에 국립암센터 분원이 설치돼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다"며 "오송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오송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조기개발이 가능한 인프라가 확보됐고,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대…
오송 발전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은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 입주, KTX오송역 개통,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을 오송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이러한 성장동력도 사람이 사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제기능을 다할 수 없다.다시 말해 정주여건의 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은 22일 서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리스템(대표이사 문창호) 등 5개 업체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를 비롯해 ㈜리스템, ㈜메타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국제현상공모가 지난 21일 마감된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팀은 국내·외 통털어 185팀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등록기간 동안 국내·외 185개팀이 등록했고, 이 가운데 국내 139팀, 외국 39팀, 국내팀과 외국팀의 컨소시엄 형태가 7팀이다.외국…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내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이화학연구소(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가 문을 연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내 바이오의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난항이 거듭됐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 의원(민주·청주상당)은 정부측과 옥산오창고속도로(주식회사:GS건설외 5개사참여)가 보조금과 통행요금 등에 대해 오랜 협의 끝에 합의해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맺기로…
충북 내륙지역 개발 촉진과 중부권 고속도로 통행량 분산을 위해 '청원 오창~보은 회인간 고속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충북발전연구원 오상진 연구위원이 16일 발표한 '중부권 고속도로 통행량 분산을 위한 오창~회인 간 고속도로 건설 필요'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충북 내…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비롯해 청주-오송간 국도확장과 혁신도시건설 등 그동안 꼬여있던 충북권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지난 15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과 관련, 정부의 선지원대책마련과 민간사업 운영자…
충북지역의 정치권이 세종시 원안사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힘을 쓰다가 정작 오송지역의 핵심전략산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오송지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보건의료행정타운 등 보건복지분야의 핵심지역이다. 그동안 충북은 국립암센터, 국립노화연구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등 국…
'제11회 강외면민 한마음축제'가 오는 1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국내 최초 생명공학 클러스터로 조성된 강외면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사물놀이와 스포츠 댄스를 시작…
식약청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지방근무를 기피하는 일부 직원들이 그만 둬 일각에서는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었다.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임이 확인됐다.식약청이 최근 마감한 2011년 특별채용시험에 50명 모집에 1천411명이 지원해 28.2대1의 경쟁률을 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송 청사 이전 후 처음 실시한 연구기술분야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된 원서 접수 결과 모두 50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했다.이는 2009년 평균경쟁률 10.4대 1과 지난해 평…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의 신중론에 막혀 진척이 없는 가운데 신청된 6개 지구 전부가 지정되기는 어려워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으로 면적이 줄어들 전망이다.김경용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13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지경부…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이 오송에 온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담당자 및 지역 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4개국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을 초청해 14일부터 16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청국 바이오…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에 대한 지방세 감면 건의에 나섰다.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6조 취득세 감면 규정은 2012년 12월 31일까지로 기간이 한정돼 있다. 첨복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4조 규정에도 불구하고 첨복단지 입주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감면규정이 없는 상태다. 첨단의…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과 충북 수출지원 3개 기관(한국무역협회·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이 9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해외마케팅·컨설팅 등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수출 애로를 함께 해결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원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준하는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발전연구원 채성주 박사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채 박사는 "대덕연구개발특…
"오송지역 이중 지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얼마 전 중앙부처 관계자가 충북도에 전해 온 말이다.청원 오송지역을 선택적 집적화 해 각종 국책사업 유치에 나선 충북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해당 중앙부처가 특정지역 국책사업의 이중지정에 따른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토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