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와인의 고장' 영동군이 와인산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영동와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지난달 16일 신규반 32명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창업반 23명, 30일에는 와이너리반 33명 등 모두 88명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저녁에 영동대학교에서 영동와인의 모든 것을 배운다.이들은 와인 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와인 테이스팅 방법. 와인 양조 기술, 와이너리(양조장) 창업 실무 등의 이론과 실습을 와인관련 전문 교수와 와이너리 운영 농가에게 배운다.영동와인아카데미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까지 620명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2008년에 시작된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3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특히 지난해 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을 수료한 농민 10명이 올해 3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해 영동와인아카데미의 명성을 높였다.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이 지역은 전국 포도밭의 12.6%에 해당하는 2천200여㏊에서 포도가 재배된다.군으로부터 양조기술과 시설을 지원받은 와이너리 44곳에서 연간 40만여병의 다양한 맛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고, 해마다 관광객을 위한 와인축제도 열린다. 또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부지에는 길이 421m, 폭 4~10m. 높이 4m 규모의 와인터널도 짓는다.오명주 와인산업팀장은 "1차 산업인 포도 재배, 2차 산업인 와인 생산, 3차 산업을 포도·와인을 이용한 관광 산업을 융복합해 6차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해 영동와인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0일 오전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경찰서 각 과장 및 영동대학교 (총장 채훈관) 경찰소방행정학부장 이규호 교수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이번 위촉식은 영동경찰서에서 경·학 협업으로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위촉해 더 의미있게 치안정책을 알리는 등 홍보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영동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 것으로, 위촉된 배진우 학생은 "비록 대학생 블로그 기자로 위촉 되었지만, 감성있는 홍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은석 서장은 "이번에 위촉된 3명의 블로그 기자단이 주민과 좋은 소통과 이해, 믿음을 높여 피부에 와 닿은 영동경찰의 치안정책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탐구관 3층을 들어서면 복도 양옆으로 생물공정공학실험실, 의약단백질실험실, 생물공학실험실, 전임상실험실등이 줄지어 있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연구소의 한 장면이 생각 나게 한다. 이 곳이 바로 영동대학교 의생명과학과(학과장 박용덕) 학도들이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실험실에서 3명의 교수와 101명의 학생이 4년간 학문을 갈고 닦는 곳이다. 영동대 설립당시 화공과로 출발한 이 학과는 유전공학과에서 의생명학과로 바뀌어 과학과 기술 중심에 사람이 우선되는 인간중심의 문화가 창의성과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을 교수, 선배, 후배, 동기가 나누고 베풀 수 있도록 오랜 전통을 이어가며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16회에 걸쳐 배출한 졸업생들 중 선진 미국에서 학문을 마치고 출신학과에 교수가 된 김성건(96학번) 교수 외에 4명이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하고 있고 많은 BT 분야 석·박사 학위자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등의 BT 분야 공공기관과 기업에 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 대학 의생명과학과는 BT 분야의 비젼을 바라보며 생물의약, 생물소재, 생물환경, 바이오식품, 진단 및 바이오센서 등 8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제, 실무를 배우고 익히고 있다. 특히 생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꿈꾸며 생명과학을 바탕으로 한 의학, 의료, 약학, 제약 분야에 역점을 두어 의약바이오라는 새로운 학문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영동대 의생명과학과에서 많은 우수 인재가 배출될 수 있었던 것은 학과 특유의 교수법-학습법을 통한 커리큘럼 운영을 들 수 있다. 팀기반학습(TBL), 문제해결학습(PSL), 문제중심학습(PBL) 등과 같은 신교수법-학습법을 학년 수준에 맞게 정규교과 과정에 수행해 개인의 역량 합보다 팀의 역량이 훨씬 크며, 학문과 연구에서도 소통, 나눔, 배려가 얼마나 중요하고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 체험하게 되어, 사회 어디 가든 개인 활동보다는 팀리더십과 팀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인을 배양하고 있다. 고학년이 되면 창의적종합설계, 논문연구 등과 같은 프로젝트식 수업, 패널발표-토론식 수업 등을 진행해 연구 설계 및 결과물 산출, 포트폴리오 작성, 논문 조사 및 발표 능력 함양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수업들은 학점 외에 실제로 졸업 자격 심사에 엄격한 기준이 되어 학과 전공교과목들 전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다.정규교과목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선후배 동기들이 모여 Microbia, Mes & Suture 등의 전공학습동아리도 오랜 기간 활동해 오고 있고, 취업 및 명문대 대학원 진학을 위해 텝스, 토익 등의 공인 영어 학습 동아리도 있으며, 생물공학기사, 실험동물기사 시험 대비 취업 동아리, 전공핵심교과목 그룹 스터디를 위한 전공 학습 동아리들도 자발적으로 구성돼 학교 교수학습센터 지원을 받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박용덕 학과장은 "의생명과학과는 'Teaching is the best Learning!'이라는 모토로 또래 간 튜터링이 매우 활발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부족한 학생들을 책임지고 지도해 동반 성장하는 배움의 나눔, 재능 기부, 소통과 공유의 학과 문화, 학문 문화를 세워가고 있다"며 "이 같은 문화 바탕에는 아버지 같은 교수, 인생 상담역 같은 교수, 선배 같은 교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학문 및 연구 역량이 있었고, 신뢰와 존경으로 뒤따르는 학생들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영동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는 감사나눔 운동 선포식을 28일 가졌다.이 대학에 따르면 'Thank you 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학교 구성원과 영동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가자는 의미의 감사나눔 선포식을 갖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이날 오후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학생 및 전체교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감사나눔 선포식을 하고 사랑나눔 바자회를 가졌다.사랑나눔 바자회는 500여점의 물품을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기증 받아 진행했고 판매된 수입금 전액은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또한 감사나눔 선포식과 사랑나눔 바자회를 시작으로 '감사왕 찾기 이벤트', '감사 우산 빌려주기', '감사트리 만들기', '나눔 운동 특강' 등의 감사의식 고취와 긍정적 에너지가 창출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17일 오후 이 대학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8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 주요 보직교수, 박세복 군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북지회 홍정의 회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예원(21·3년) 외 36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선서생 37명은 핀 수여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신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강한 의지를 다졌다.특히 행사의 백미인 촛불의식은 앞으로 갈고 닦게 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시이며 환자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혀준다는 소중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채훈관 총장은 격려사에서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수준 높은 전문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교수님들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숭고한 전통을 이어 더욱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5년 제6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영동대 치위생학과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특화된 커리큘럼과 자체특성화로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꾸준한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학생들이 영동군에서 열린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들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지난 17일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영동대 학생 50여명은 참석한 장애인들에 대한 보행 및 식사 도우미와 행사 진행 보조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이 32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 관내의 중·고등학교 장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사회복지학부 김준수(24) 군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분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학교 명현관 앞 야외무대에서 자계예술촌 연극단원들의 연극공연이 9일 있었다.이날 연극공연은 '웃기는 짬뽕 같은 이야기'란 제목으로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뗏목 위의 세명의 조난자가 해학적인 이야기를 전개했다.영동대 캠퍼스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연극 공연은 자계예술촌 연극인들이 지역 내 대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회문화예술교육 차원에서 직접 공연을 의뢰해 이루어졌다.조용구 교수는 "전공 분야 연구와 스펙 쌓기에 지쳐있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웠는데 금번 공연을 통해 다함께 웃고 즐기는 학생들을 보니 학업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된 듯해 보여 매우 좋았다"며 "이런 좋은 공연을 선보여 준 자계예술단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영동지역의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학습동기 유발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한다.이 대학에 따르면 학과 단위에서는 전공학습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직장 탐구,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상담과 지도 활동, 학과 오리엔테이션과 MT등이 3월 한 달 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전공학습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졸업 후의 미래 인생을 설계토록 했다.대학본부에서는 특별한 감동을 주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19일~4월 9일까지 지역사회와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1천200여명의 신입생이 영동지역사랑 영동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노근리 평화공원, 와인코리아 탐방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영동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충청권 등지에서 유학 온 본교 학생들에게 영동지역에 대한 소개, 주소이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치게 됨으로써 영동군 인구증가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스탬프를 찍고 소정의 선물을 제공 받는 'YDU Mission in STAMPTOUR' 란 독특한 프로그램을 진행, 3월 한달간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학교가 201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충북' 실현과 '도내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이 사업은 △도내 대학, 시·군 및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육성 지원을 통한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으로 삶의 질 향상 추구△선정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성과 관리를 통한 정보 공유 및 확산 유도로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서 영동대는 영동군의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해 영동군내 '저소득층, 장애학생 및 자녀를 위한 학습 컨설팅'프로그램으로 지원했으며 총사업비는 2천만원 규모다. 류숙열 교수는 "이번 사업이 영동군내 저소득층, 장애학생 및 중·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포괄적·학습적 이해 와 가정지원 체계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기대 효과를 밝혔으며 '지역내의 각급 학교 및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과 영동대학교가 2일 각각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옥천문화원에서 이날 도립대 입학식에는 이시종 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신입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 대학 2015학년도 신입생은 기계자동차과를 비롯한 12개과의 입학정원 500명과 정원외 16명을 더해 모두 516명이 100% 등록했다. 전체 수석은 자치행정과 손다은(19·옥천고등학교) 양이 전체차석은 기계자동차과 원유리(25·남산고등학교) 양이 각각 차지했다. 또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회복지과 이선희(67·여)씨를 비롯한 만학도 12명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함승덕 총장은 "대학의 장점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대학의 인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영·충·호 시대, 신 수도권 시대를 이끌 창조적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또 영동대도 이날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영동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학부 23개 학과에 총 1천4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입학생 중 간호학과 서지인(19)양 외 3명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을 비롯, 스포츠학부 이기화(19) 군 외 22명은 성적우수특별장학금을, 유아교육과 강유나(20) 양 외 31명은 지역인재장학금을, 와인발효식품학과 박희수(19) 군 외 534명은 교사추천장학금을 받았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는 12일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하고 학사 570명과 석사 13명을 배출했다. 수석은 평점 4.5점 만점에 4.42점을 얻은 와인발효식품학과 이두승(30)씨가 차지했고, 건축공학과 윤석인(27)군 등 3명은 학교를 빛낸 공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충북도립대도 이날 졸업식을 해 409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수석은 디지털경영정보과 신자영(22·여)씨가 차지했고, 만학도인 이춘용(60·여)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 대학의 함승덕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사회에 나가서도 꿈과 열정을 간직해 대학의 위상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내 대학중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낮은 대학이 4년제 대학중 영동대와 청주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4학년도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중원대가 1천493만7천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북대가 1천303만8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꽃동네대가 1천255만원, 극동대가 1천84만8천원, 한국교원대와 교통대가 각각 1천6만1천원 등이었다. 또 청주교대가 978만1천원, 서원대 962만5천원, 세명대가 931만원 등이었다. 청주대는 886만8천원, 영동대는 779만6천원 등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문대로는 대원대가 949만8천원으로 도내 대학중 최고를 보였고, 이어 충북도립대 867만9천원, 충북보과대 853만1천원, 강동대 840만2천원, 충청대 815만5천원 등이었다. 특히 1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꽃동네대가 가장 많은 16만3천원, 한국교원대 13만1천원, 충북대 11만4천원 등이었고 서원대가 가장 낮은 4만6천원 이었다. 전문대로는 충북도립대가 5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대가 2만7천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일반회계와 기성회회계, 발전기금회계, 산학협력단회계, 도서구입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을 재학생수로 나눈 것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1학생 1인당 교육비가 많으면 많을수록 대학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교육비가 낮은 대학들은 학생들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영동대학교 유주환 교수(47·사진·토목환경공학과)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 유 교수는 수자원공학 분야에서 다목적댐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하여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 에 등재 돼 이 분야의 연구업적이 마르퀴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종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류숙열) 졸업생들이 지난해에 4명이 임용고시에 대거 합격한데 이어 올해도 3명이 합격했다.이 대학에 띠르면 교육부가 시행한 2015년 중등임용고시에서 졸업생 현혜진(24·사진·세종시교육청)·심해일(27·사진·경기도교육청)·황규효(31·사진·인천시교육청) 등 3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했다. 중등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 ▲ 2차 시험 (실기, 교수, 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5천294명을 선발했다.이 중 중등특수교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72명 선발에 그쳐 그 경쟁률이 더욱 치열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정식 교사로 발령받아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류숙열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짧은 학과 역사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을 제치고 임용고시에 지속적으로 합격 할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우수한 교육실습 환경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영동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10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2014년 제5회 졸업생까지 매년 취업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특수학교, 일반 중학교 특수학급 또는 일반고교 특수학급 등에 교사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2014년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7일 제4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12월14일 실시) 합격자발표에서 2월 졸업예정자 34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제6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이 대학 물리치료학과는 짧은 학과 역사에도 불구, 매년 100%를 상회하는 국시 합격률과 졸업생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국립재활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유수의 의료 기관에 수도권 학생들을 제치고 대거 채용되는 이변을 낳았다.성과는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결실이다. 또한 학교 측에서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아래 최신식 실습기자재 도입과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박정서 교수는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의 높은 결속력과 1대1 담임교수제를 통한 친밀도 높은 사제 간의 관계가 가장 큰 장점"이며 "앞으로도우리 졸업생들은 취업 걱정이 전혀없어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기업체 연구실과 미국 사우스알라바마 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해외취업 등 전문인으로써 사회진출의 다양한 통로를 활짝 열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