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4월부터 지하수 이용자에 대한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 징수를 실시한다. 체납 징수 대상은 2017년 2월까지 부과한 미납 하수도사용료다. 체납 건수는 700여건, 금액은 약 14억 원이다. 주요 체납자는 대중탕 및 숙박업소 등이다. 시는 상습·고액 체납자 수시 방문 독려와 함께 재산조회·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하수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와 관련, 충북도와 청주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한 청주시의 입장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안성~세종구간은 민자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민자 제안노선에 대해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곧 다음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가 4월에 있을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 도로가 청주를 경유하게 되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청주경유를 건의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충북도는 이 건의가 자칫 중부고속도로 확장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무엇이 우선이고 선제대응이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중부고속도로는 이미 도로가 건설돼 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확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노선이 확정되기 전에 반드시 청주 경유가 건의돼야 한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청주시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관철시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4월에 있을 제3자 제안공고에 2개의 청주경유 노선을 보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첫째는 우리지역에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발전효과가 가장 좋은 노선, 둘째는 청주, 세종, 대전 등 광역도시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사업효과가 좋은 노선이다. 더 이상은 시기를 늦출 수 없다. 충북도의 부정적 입장이 계속 견지되더라도 시 단독으로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조성될 2매립장을 놓고 논란이다. 4월 추경도 남겨놓고 있는데 이를 돌파할 해법은. "먼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사용하는 청주권 광역매립시설은 2019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013년도에 지붕형으로 입지 후보지를 공개모집 해 오창읍 후기리 일원을 최종입지로 선정했다. 이 시기에는 소각 1호기의 용량부족으로 음식물이 혼합된 가연성폐기물이 매립장에 매립됐다. 극심한 악취 발생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어 그에 대한 해결방안 강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2015년 7월 소각2호기 가동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가연성폐기물의 전량소각으로 매립장에는 소각재 등 불연물만 매립되어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된 것이다. 더욱이 입지로 결정된 후기리 지역은 산악지형이다. 지붕형(폭 158m, 길이 430m, 높이 20m)으로 건축하기 위해서는 대청댐 수문규모의 거대 축대와 절개지 형성이 불가피하다. 사용연한도 20여년으로 10년 후에는 제3의매립장 부지선정을 다시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사업비 역시 노지형(346억원)에 비해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664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는 물론 추가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발생한다. 사업추진은 당초 결정된 사항으로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제2매립장의 경우 추진방향이 결정됐다 하더라도 그 당시 난제였던 악취 등 환경문제가 발생되지 않고 예산도 절감해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변경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노지형으로 변경하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과 의원님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설득과 이해를 통해 이번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는. "민선 6기 일등경제 으뜸청주라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특별히 더 관심을 갖고 추진했다. 성과도 좋았던 것으로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꼽을 수 있다. 투자유치는 우리지역의 세수와 일자리 창출, 복지, 문화 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방재정의 토대가 된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투자유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발품을 판 결과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녹십자 등 130개 기업과 20조 1천576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015년 4월 초에 우리 시에 투자제안을 해왔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요구한 청주테크노폴리스부지는 이미 12개의 기업이 분양계약을 맺고 중도금까지 납부한 상태로 법적으로 계약해지가 불가했다. 이에 이들 업체에 이전을 제의하는 등 꾸준한 설득으로 하이닉스가 필요로 하는 땅을 공장부지로 제공하고, 기존 12개 기업에게 원하는 부지를 모두 제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SK하이닉스에서 우선 2조 2천억원을 투자해 3D낸드플래시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3월20일에는 공장 부지에 지하 저수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함으로써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됐다. 올해 7월 SK하이닉스의 공장신설 공사가 시작되면 일일 8천명에서 1만명 정도의 고용효과와 중장비, 숙소, 기타 건설자재 사용, 주변 상가와 시장 이용 등을 통해 수천억에 달하는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1년 효촌~휴암 구간을 착공한지 16년 만에 국동~효촌 구간을 제외한 효촌~휴암~오동~국동에 이르는 30.1km 전 구간, 3차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청주전역 어디든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시내권을 이동 할 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서울시에 비해 면적이 1.6배나 큰 청주시에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100만 행복도시, 중부권핵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까지 잘 연계된다면, 청주시는 청주전역 30분대 생활권을 넘어 그야말로 전국 어디든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반나절 생활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 365일 문화예술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 체육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대표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들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13년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398억)로 건립 할 계획이었으나, 보존형일 경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나 경제 활성화에는 미치는 영향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했다. 관련 중앙부처에 전시형 수장고(580억)로 사업변경을 강력히 요구하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그 결과 약 1만1천여 점의 미술품을 수장하고 전시할 수 있는 전시형 수장고를 유치할 수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 577억 원의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 밖에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2016직지코리아페스티벌, 젓가락 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국제 행사와 각종 축제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브랜드를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새벽 인력시장 무료급식소와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 등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입지를 공고히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행정에 힘을 모아 가겠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어느 곳이든 달려가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 민선 6기 청주시정의 최고 지향점은 시민이며, 시민과 교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소통이다. 좋은 시책이라 하더라도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얻을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토요데이트 및 전통시장, 기업체, 농가, 복지시설 등 민생현장을 자주 방문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겠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들어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건축허가를 지난 24일 처리했다. 이번 건축허가로 SK하이닉스㈜는 2015년 8월 15조5천억 원 규모의 청주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따. 건축허가 규모는 지하저수조 등 부대시설 2개동 4천806㎡이다. SK하이닉스㈜는 건축허가 승인에 따라 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장비투입 시기 및 공장 레이아웃 확정 등을 거쳐 조만간 추가 건축허가를 청주시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공장 건립 및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24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열린 '2017년 충청환경기초시설 기술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충청환경기초시설정보교류회가 주최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오홍균 청주시 하수처리과 시험팀장은 평상시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연구·개선한 '섬모상담체 제거가 수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TSK워터 오창환경사업소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른 가성소다(NaOH) 대체약품 선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설관리공단, ㈜TSK워터 각 지역사업소 등 충청권의 환경기초시설이 대거 참석해 △수처리공정 안정화방안 △탈수효율개선을 위한 농축기신설 및 폴리머 투입장치 변경 △하수도 준설토 체분리시설 설치운영 △생물반응조 내부반송 운영방법 검토 △PSBR공법에서 침전시간에 따른 인산염 인 농도변화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단양군, 음성군이 고충 민원 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반면 충북도와 증평군은 부진기관에 뽑혀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충 민원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고충 민원예방', '고충 민원 해소', '고충 민원 관리기반'의 3개 분야 15가지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등급(90점 이상), '우수' 등급(80~90점 미만), '보통' 등급(70~80점 미만), '미흡' 등급(60~70점 미만), '부진' 등급(60점 미만) 등 5등급으로 구분된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단양군, 음성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청주시는 8개 지표가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년도와 비교해 모든 지표가 고루 개선됐다. 제천시, 충주시, 괴산군, 진천군, 보은군, 옥천군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영동군은 미흡 등급을, 충북도와 증평군은 부진 등급을 받았다. 이승훈 시장은 "행정기관은 각종 이유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복리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 산하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봄철 나무심기 기간(2월20일~4월30일)을 맞아 오는 29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묘목과 야생화 3종 등 총 3만 그루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 준다. 사전행사로 사물패 공연과 숲 사진전 작품도 전시된다. 올해 22회를 맞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봄에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을 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어 볼 것을 권한다"며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2021년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청주 전시관(컨벤션센터)이 조성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신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시관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총 1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해 18만2천㎡을 개발하고 9만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의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도와 시의 협약에 따라 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 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도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 회의, 행사 등 개최를 통해 무역상거래를 증진시키는 산업으로 앞으로 오송은 국제적 도시로의 성장과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충북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오송국제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단위 행사를 치르면서도 임시 천막을 설치해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지원 성격의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고속교통망의 중심인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숙박, 상업,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오송의 도시기반시설과 주변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3일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철수 교수를 초빙, 드림스타트실무자 13명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사례관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사례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한 자문 경험이 풍부한 윤철수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운영됐다. 시는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전문가 5명으로부터 연 6회 아동통합 사례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자문을 받는 형식의 슈퍼비전을 추진한다. 오는 30일에는 2회차로 가계도 그리기 훈련이 진행된다. 5월18일에는 성격유형검사(MBTI), 5월25일 효과적인 가정방문 상담기법, 9월21일 실무자 업무 스트레스 해소, 11월9일 사례발표 및 자문 등이 열린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2017년 슈퍼비전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드림스타트는 0세~만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취약계층아동 590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복지·보육 영역에서 26개 필수·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팀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양궁을 이끈다. 지난 16~23일 열린 양궁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서 시 양궁팀 3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 여 각 8명씩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 양궁팀은 남자부 3명, 여자부 2명 등 총 5명이 출전했다. 남자부에서는 임동현이 배점 합계 56.5점으로 4위, 김우진은 49.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홍수남이 49.5점으로 4위를 기록,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6회전 결과 3위로 마감한 배재현과 안세진은 각각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들은 4월 열리는 2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1~3위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4위는 월드컵대회에, 4~7위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3~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3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청원생명쌀 홍보에 주력한다. 시는 홍보관에 청원생명쌀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청원생명쌀 배아미, 청원생명쌀눈 등 쌀눈 관련 제품을 중점 홍보하며 쌀눈의 우수한 영양과 효능을 알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쌀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청원생명쌀을 전국에 알리고 배아미, 쌀눈 등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호구역내 교통시설물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율봉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286곳에 대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억여 원을 투입해 통합안내표지판, 차량속도저감시설, 교통안전표지판, 옐로카펫 시범운영 등을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완료할 방침이다. 경찰서와 학교 등 유관기관과도 협의를 통해 보행공간 확보, 차량제한속도, 교통신호체계 등을 조정 운영한다. 이완희 지역개발과장은 "각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곳곳이 울긋불긋한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청주시는 새봄맞이 꽃길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에서 생산된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봄꽃 21만 본을 도심 곳곳에 심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각 읍·면·동에 꽃묘를 배분한다. 봄꽃 식재 장소는 각 구청별 주요 노선별 가로화단 및 교통섬 234곳, 상당로 30곳, 사직대로 14곳, 지하상가 8곳 등이다. 상당로, 육거리, 내덕칠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는 대형화분 500개를, 청주대교, 청남교, 제2운천교 등에는 다리난간걸이 화분 620개를 설치해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시는 봄꽃 식재에 이어 가을에도 제철 꽃들을 식재해 사계절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전원도시의 풍치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내집 앞 화단처럼 아끼고 가꿔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3대 시민운동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가 23일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에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출근 시간에 맞춰 상당사거리, 육거리, 사창사거리, 봉명사거리, 내덕칠거리 등 5곳에서 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은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사고 없는 날로 지정,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교차로 통행차량과 시민들에게 안전띠 착용, 신호 준수, 무단횡단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 새겨진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최창호 협의회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선진 교통문화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우리 사회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교통사고줄이기추진협의회는 매월 교통안전 계도와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동영상 홍보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 축하미와 맞춤형 기능성 소포장재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축하미 가격은 3만 원대다.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 소포장재는 2kg 청원생명쌀 유기농, 쌀눈 듬뿍 청원생명쌀, 왕우렁이 청원생명쌀이다. 냉장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보내는 사람, 목적, 받는 분 등을 표기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미곡종합처리장)또는 청주시청 원예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쌀 소비가 촉진 될 수 있도록 청원생명쌀 축하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물포럼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김진수 충북물포럼대표, 금강유역환경청장, k-water충청지역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기업인,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그동안 충북의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충북물포럼 사무처장 맹승진 교수와 나영주 대전환경교육연구회원, 최선준 괴산군 주무관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및 민간단체 1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기념식 후 행사 참가자들은 풍물놀이를 길잡이로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물 사랑·물 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물환경 사진전시와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를 주제로 한 K-water 병물 시음회 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는 충북물포럼이 마련한 2017년 상반기 세미나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유주환 유원대 교수는 '충북의 수자원', 정인성 충북도 수질관리과장은 '충북 물산업 육성전략', 맹경재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충북의 물산업 투자환경'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도내 10개 시·군에서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역특색에 맞는 기념식과 학술대회, 사진전, 생태 탐방, 하천정화 활동과 체험 행사 등이 열렸다. 도는 이달을 '물 사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별 자체 물의 날 기념식과 지역 내 주요 하천·댐·저수지·상수원 주변 등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하도록 했다. 매년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UN이 1992년 47차 총회에서 제정·선포한 날이다 올해 주제는 'Wastewater(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로,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