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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단양·음성 고충 민원 처리 '우수'

권익위,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 발표
충북도, 증평군 '부진'·영동군 '미흡'

  • 웹출고시간2017.03.25 08:46:56
  • 최종수정2017.03.26 14:48:0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단양군, 음성군이 고충 민원 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반면 충북도와 증평군은 부진기관에 뽑혀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충 민원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고충 민원예방', '고충 민원 해소', '고충 민원 관리기반'의 3개 분야 15가지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등급(90점 이상), '우수' 등급(80~90점 미만), '보통' 등급(70~80점 미만), '미흡' 등급(60~70점 미만), '부진' 등급(60점 미만) 등 5등급으로 구분된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단양군, 음성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청주시는 8개 지표가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년도와 비교해 모든 지표가 고루 개선됐다.

제천시, 충주시, 괴산군, 진천군, 보은군, 옥천군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영동군은 미흡 등급을, 충북도와 증평군은 부진 등급을 받았다.

이승훈 시장은 "행정기관은 각종 이유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복리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 산하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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