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6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대형공사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SK하이닉스 M15 반도체공장 신축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현장과 토목 및 건축분야 대형공사장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옥산교 기초시공 구간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에서 이 시장은 △공사장 및 인접지역 장마철 재해위험요인 △사업현장 배수처리 기능 확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계획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수방대책 등을 살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재해위험요인과 시민불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재해예방 차원의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은 세부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일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박정희·변종오·전규식 시의원 및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세종대왕 행궁의 건축구조와 재현·전시·체험프로그램 등 건축별·영역별 활용 방안에 대해 보고됐다. 진입영역은 진입광장, 안내센터, 어가를 전시하는 사복청과 무기를 전시하는 사장청이 들어선다. 행궁영역에는 야외족욕체험이 가능한 원탕행각을 비롯해 탕실, 침전, 편전, 왕자방, 수랏간, 전통찻집, 집현전 등이 조성된다. 숙박영역에는 전통한옥 6동 12실이 마련된다. 공원역역은 산책로와 수공간, 축제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행궁의 규모는 부지 면적 3만8천㎡, 건축면적 2천55㎡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 등 총 140억 원이다. 건축물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한글창제를 비롯해 초정약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건축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2019년 3월 행궁을 찾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초정 약수 축제와 더불어 세종대왕 행궁의 문화적 콘텐츠가 연계돼 청주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무료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수암골과 문의문화재단지 내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Wi-Fi 엠블럼을 곳곳에 부착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임을 홍보하고, QR코드와 NFC(스마트폰 터치) 스티커 활용해 시(市)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암생태공원, 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렴팀의 감찰인원을 보강하는 등 고강도 감찰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청렴행정업무에 치우친 팀의 업무를 새롭게 분장해 2인 1조로 상시 기동되는 상시·암행 감찰반을 운영키로 했다. 암행감찰반은 내근업무를 없애고 상시탐문, 미행 및 비위사건 첩보수집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하계휴가철 등 부패 취약시기에는 필수 내근업무자를 제외한 감사관 전원이 감찰활동에 투입된다. 시는 수감기관에 대해 감사개시 전에 수감기관 부서장 및 팀장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컨설팅도 실시한다. 김은용 감사관은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한편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처하는 청주시의 대응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통행이 잦은 무심천 하상도로에 대한 통제 시스템을 놓고 시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100㎜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청주시는 오후 3시40분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이후 다소 비가 주춤했던 오후 5시25분 통제를 해제했다. 그러다 다시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22분 하상도로 전 구간 통행을 금지했다. 무심천 수위의 통제 기준(청남교 기준 0.7m)에 따른 조처였다. 밤새 통제됐던 하상도로는 이튿날인 4일 오후 3시50분 해제됐다가 4시간 뒤인 오후 8시 다시 전면 통제됐다. 이틀 동안 무려 7~8번이나 통제와 해제가 반복한 탓에 시민들의 혼란은 가중됐다. 시민 김모(52)씨는 "수시로 통제·해제 메시지가 전송돼 하상도로 이용을 할 수 있는 건지, 못하는 건지 헷갈리기만 했다"고 토로했다. 시는 무심천 수위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노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번 역시 저녁 퇴근 시간을 감안해 일정시간 통행을 허가한 경우도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갑자기 불어난 무심천 물에 대응하지 못한 사고도 발생했다. 4일 오후 8시께 무심천 용평교 인근 하상도로를 달리던 차량 2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에 잠겨버렸다. 시는 부랴부랴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해당 차량을 견인했다. 상당구 가덕면 인근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 탓에 무심천 물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5시56분~7시21분 1시간 30분 동안 가덕면 인근에 내린 비의 양은 17㎜다. 비록 많지 않은 비였지만, 시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는 지역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순간 무심천으로 흘러들어온 빗물이 엄청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시 가덕면의 국지성 호우로 무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는데, 예보도 없었던데다 비의 양을 예측키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며 "국지성 호우에 따른 자료를 세밀하게 수집해 통제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청주시가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2017 여름철 물놀이 안전 시연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시연회는 지난해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물놀이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네트워크, 지역자율방재단, 청주시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등 유관단체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피서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물놀이안전 자원봉사대로 편성된 지역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실습 및 심폐소생술 시범이 펼쳐졌다. 구명조끼 착용, 구명환던지기 실습 등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을 비롯해 인명구조용 로프 및 구명환 등을 구입 배치했다.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장소마다 물놀이 안내방송을 2시간 간격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단 한건의 여름철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7곳과 정례 직거래장터 9곳을 운영 중이다. 낭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복분자, 절임배추 등 특산물과 농가들의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를 판매해 1일 평균 7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채소류를 주로 판매하고 다육이 체험과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은 1일 평균 매출 40만 원, 채소 출하기에는 100만 원을 웃돈다. 산남동 두꺼비살림 로컬푸드 직매장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 직거래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일 매출 90만 원을 올린다. 오창농협, 청주농협, 강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가 ONE-STOP 쇼핑을 할 수 있도록 SHOP-IN-SHOP 매장을 갖추고 있어 호응이 크다.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한우 정육식당과 로컬푸드 카페를 갖춘 독립매장이다. 지난 6월 개장해 축산물과 채소류의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구청별로 △상당구 망골공원(화요일), △서원구 장전공원(수요일), 충북농협 금요장터(금요일), △흥덕구 흥덕구청 광장(금요일), MBC충북 광장(화요일), △청원구 마로니에 시공원(목요일), 초정문화공원(토·일요일) 등 총 9곳이 매주 개장한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21억 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28억 원 등 총 49억 원의 매출과 생산농가 1천호 육성을 목표로 한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산농가의 산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규모 하우스 및 농기계, 저장고 지원 사업 2억 원 △안정성 검사 장비 지원 1억 원 △포장재 지원 6천만 원 △생산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체험 등 6천800만 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사업 1억 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소비자 회원 적립금 포인트제'도 도입해 직매장간 어디서든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핵심 정책으로 농촌경제의 소득주도성장의 중심 정책으로 굳혀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4일 열린 핵심사업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큰 폭의 인사이동을 시행함에 따라 자칫 시민생활불편사항 신고 및 안전사고 등 사건사고 발생 시 행정공백으로 처리지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업무 관련 간부공무원들은 신속히 업무를 파악해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6급 이하의 직원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해당 공무원들은 사무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새로이 바뀌는 간부공무원들은 신속히 업무를 파악하라"며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또는 민원은 시장에게 직접보고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100㎜가 넘는 폭우가 청주지역에 집중되고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발생, 주택지역의 축대붕괴위험, 개발행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지역 등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5급(사무관) 전보 △김충환 수곡1동장 △정헌구 복대1동장 △신건홍 상당구 건설교통과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79억 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 대상은 주요사업 총 621건 3천585억 원이다.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한 예산 절감액은 총 320건 79억 원이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2.2%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243건 74억 원 △용역 54건 4억 원 △물품 23건 1억 원이다.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절감액도 93.6%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로 침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한 하수관로 구축을 위해 노후·불량 하수관로 143.63㎞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5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성안동, 율량동, 운천동 일원을 1단계 대상지로 선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말 1단계 정비사업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도로침하가 빈번히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달부터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12대를 본격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해피콜 등록인원은 연평균 16% 증가해 지난해 말 3천723명을 기록했다. 운행건수도 연평균 4.6% 증가했다. 매년 증가하는 이용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시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개인택시청주시지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콜택시 도입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교통약자 전용으로 특별교통차량 45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차량이 부족하고 출퇴근 시간대 이용신청이 몰려 차량 배차에 어려움이 따랐다. 시는 이번 콜택시 도입으로 이런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해피콜과 같이 하루 전 전화예약(1588-8488)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도 해피콜 요금체계와 동일하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1·2급)과 만 65세 이상(장기요양등급 1~4등급) 노인 중 비휠체어 이용자다. 시 관계자는 "운영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첫 운행식은 3일 국민생활관 앞에서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일 2017 상반기 공무원 현장 견문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공무원에는 △류재홍 상당구 행정지원과 주무관 △조혜영 상당구 건설교통과 주무관 △최재혁 흥덕구 건설교통과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시민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등 공무원 현장 견문 보고제에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출장문화의 정착으로 신뢰받는 시민행정을 구현해 시민불편 사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청주학 시민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민특강에는 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박식한 교수진과 문화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주의 역사, 문화, 예술, 문학, 지리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특강은 오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의는 박호표 청주대학교 교수가 '관광산업! 그 매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청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3단계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30여개 사업에 35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행정정보화사업, 사회복지향상사업, 실태조사사업 등이다. 대상자는 2017년 8월 7일 기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주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며 주민등록상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이 2억 원 이하인 자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구청 농축산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주소지가 읍면인 경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접수 시작일을 기준으로 3회 연속 참여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중도 포기한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들은 8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5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일자리경제과(043-201-1464), 상당구(042-201-5202), 서원구(043-201-6202), 흥덕구(043-201-7202), 청원구(043-201-820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