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여름 방학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개월 간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비롯해 공주보, 세종보 등에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코백 만들기, 문화재 만들기, 서책 만들기, 어린이 인문 문화강좌 '미술로 배우는 인생의 지혜', 팝업아트 강좌 등이 진행된다. 이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금강권 주민들에게 문화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한편, 4대강과 친밀감을 더욱 느끼도록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제보 금강문화관에서는 찬란한 금강의 문화가 되살아나는 친수 가족체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족체험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강문화관 학예실(041-835∼5613, 6613)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K-water가 국가적인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의 5~9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요 감축에 앞장서기로 확정했다. K-water는 먼저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을 포함한 'K-water 에너지절약 실천 수칙'을 마련해 차별화된 에너지절약 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전 임직원 참여를 위해 교육과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서별 '에너지지킴이(그린 리더)'를 지정해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일 1시간(오후 2~3시)씩 실내조명을 강제로 소등하고, 오후 2~5시 피크시간에는 회의실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전력수요 절감 및 분산을 위해 직원들의 여름철 휴가(3~5일)를 장려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근무제도를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과다한 노출 또는 지나친 개성표출로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The 시원한 K-style(반바지 착용 등 여름 간편복장)' 캠페인도 시행키로 했다. 'The 시원한 K-style'은 상의로 노타이 정장과 콤비, 니트, 남방, 칼라(폴로)셔츠 등을 허용하고 하의도 정장바지와 면바지, 반바지 등을 착용토록 했다. 신발은 샌들 등 활동적이고 편한 신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바지와 샌들 착용은 시설운영, 대외업무, 고객접점 부서는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LED조명 교체사업(4천480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PC절전 프로그램(그린터치) 설치·사용 등 사내 절전운동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이 30일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최명현 제천시장과 '제천 뒤뜰방죽 생태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보전협력금 6억 원을 투입해 제천시 신월동 뒤뜰방죽 내 멸종위기종 복원과 동·식물 서식공간 및 생태 탐방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공사를 실시하고, 이후 준공시설은 제천시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 장용식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근 의림지와 솔방죽을 연계하는 생태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3일 본부 산하 11개 부서 합동으로 수도 및 댐·보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정전·수질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 및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23~24 양일 간 K-water는 전사적으로 7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수도 및 댐·보 분야의 다양한 사고유형을 고려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이 밖에도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안정화 사업 시행, 사고발생시 공조체계 유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및 실무협의회 운영, 시설의 운영관리 과학화 등 '사고 Zero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용식 본부장은 이날 "K-water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 사고는 국민 생활과 산업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하다"며 "시설물 관리자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위기대응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21~22일 대청광역상수도 대구경 관로 이설공사에 부단수 차단공법을 적용해 공사 중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대청댐 물을 충청권에 공급하는 대청광역상수도가 청주시 관내 우회도로 강상촌 교차로 신설 구간에 편입된데 따른 조치다. 해당 광역상수도는 2천200㎜ 대구경 관로로 단수 작업시 40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K-water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2천억 원에 가까운 주요 산업체 생산손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단수 조치 없이 관로를 이설할 수 있는 부단수 차단공법을 적용키로 했다.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고도의 기술력이 집적된 이번 부단수 공법으로 장시간의 관로공사를 단수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단수 차단공법은 신설관을 우선 설치하고 기존관으로부터 바이패스(bypass)관을 이용해 신설관에 연결한 뒤 우선 통수하고 라인스톱핑(Line stopping) 장비를 이용해 기존관을 차단한 후 기존관 철거와 신설관 연결작업을 완료하는 공법이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0일 충북·충남도 수도시설과 금강수계 보·댐 시설 관리자, 점검정비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관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없애기 위한 상생협력 다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기반시설인 댐과 수도 및 4대강 보 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K-water와 점검정비 용역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인 시설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용수수요 증가와 여름철 홍수, 전력수급 여건 등 대외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사고 Zero화'를 실현하기로 약속했다. 또 오는 23일 K-water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위기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앞두고 지진·수질·설비 등 유형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국가기반 시설 내 사고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업체가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과학적·체계적 시설물 유지관리를 이뤄내는 등 '사고 Zero'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장용식)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 흥덕구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 및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단체와 공동으로 '효(孝) 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어르신 1천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민요와 고전무용 등으로 흥을 돋구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날 직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수육 등으로 식사를 제공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며, 홀로 외롭게 지내던 어르신들은 직원들을 아들처럼 반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른공경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30일 보은군과 국제라이온스 356-D지구, (사)물포럼코리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수리 도랑살리기'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부수리 도랑살리기'는 지난해 대청호 남쪽에 위치한 청원군 두모실 마을 도랑살리기에 이은 2번째로, 생활하수와 농업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제기능을 상실한 도랑을 살려 대청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등 근원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이뤄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민관협력을 다지는 협약 체결에 이어 주민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실천선언 후 참여자들이 습지 정화활동과 도랑주변 폐비닐, 농약병,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날 "도랑살리기 운동은 물길 최상류부터 하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자체, 지역 단체 등과 함께 도랑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8일 본부 산하 전 관리단과 함께 충청권의 중단없는 용수공급 및 사고시 체계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도사고 대응능력 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수도사고 사례 공유, 상수도 공사시 많이 사용되는 부단수차단공법에 대한 설명, 지방상수도 사고제로화를 위한 관리방안 제시, 관로·유해물질·수질사고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토론 등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장용식 충청본부장은 이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사고 대응방안을 체화해 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7일 청주시 장암동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인 베데스다의집 원생 21명을 초청해 대청댐과 청남대를 견학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평소 거동하기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따뜻한 봄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충청본부 임직원 사회공헌 모임인 무심천 사랑회 회원 11명이 휠체어를 밀면서 봄 나들이를 지원했다. 베데스다의집 원생들은 대청댐을 둘러보면서 활짝 핀 벚꽃을 만끽하고, 인근 청남대에 들러 탁 트인 대청호와 봄 향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water 충청본부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베데스다의 집 원생들에게 즐거운 봄나들이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4일 백제보 금강문화관에서 청원군 남이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3년 물드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북지역 초·중등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금강문화관에서 운영된다. '물드림 캠프'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며, 주요 교육내용은 4대강문화관 견학·환경생태 체험·물 과학 창의실험 및 K-water 직업체험 등이다. 장용식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등 물에 관련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장용식)는 27일 세종시 서면 하수처리시설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본부 직할 4개 건설공사 담당자와 원·하도급사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상생협력 협약식 및 동반성장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협약식과 실천 결의대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고, 발주처와 원·하도급사 등 공사 참여 주체간 소통을 통해 선진 건설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재문 K-water 운영처장은 이날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를 활성화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 직할 4개 건설공사는 △연기군 서면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연기군 서면 하수관거정비사업 △청원군 등곡지구 가축분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예산당진공업용수도 통합공급 사업 등으로 모두 중소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5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주부들을 초청해 '전통고추장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는 방법을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식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성껏 만든 전통고추장은 다문화가정과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40여 세대에 전달됐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올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물사랑 나눔펀드를 크게 늘렸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장용식)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는 5일 본부 상황실에서 청주시 10개 여성단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사랑 사회공헌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여성단체협의회는 재향군인여성회와 새마음봉사회, 대한어머니회, 미용사협회, 주부전문인클럽, 전국주부교실, 대한주부클럽, 한국유권자연맹, 적십자부녀봉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깨끗한 물 보전 및 환경보호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용식 본부장은 "이번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의 내실화를 다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0일 올 겨울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인 논산·서산시, 금산·단양군 등 4개 지자체에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전년 대비 32%인 200건 줄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파사고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지속적인 동파 방지팩 배포·설치, 동파가 빈번한 곳에 새로 개발된 동결방지기 시범적용, 안내문 및 현수막 등을 통한 동파예방 홍보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동파사고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수도관리단마다 비상대책반을 상시운영해 동파사고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