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5일 오후 3시 엘타워(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정부 관계자와 환경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바람직한 대하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 국토부 정희규 하천운영과장, 허진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맹승진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등 하천관리 전문가와 하천환경 전문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토론회는 △녹조 및 수생태계 관리대책 △저서생물(실지렁이, 깔따구 등) 분포현황 및 군집변화 △수환경을 고려한 하천수위 및 유량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한명수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들이 100분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최 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각계의 폭넓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하천 수질과 생태계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하천관리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K-water는 녹조 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들의 하천수질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지난 해 낙동강, 금강 등 대하천에 녹조와 큰빗이끼벌레가 발생하면서 하천 수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유발했다.하지만 큰빗이끼벌레는 수질과 수생태계에 유해하지 않음에도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생물체의 외형과 냄새만으로 일부 환경단체에서 유해성 논란을 야기했다.또 녹조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유해독소를 완벽하게 제거하므로 음용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K-water는 댐과 보의 안전뿐 아니라 하천수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활동을 추진했다.댐-보 유역 오염원 조사 후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녹조제거 기술개발 위해 환경전문업체에 테스트 배드(Test-Bed)를 제공했다.낙동강과 대청호에는 수상녹조콤바인을 운영해 지난해 녹조 35.6t을 제거했다.올해는 대하천에 수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대처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상되는 수생태계 변화에 대한 현황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올해도 지난 해처럼 하절기 강우량이 적을 경우 대하천에 큰빗이끼벌레에 이어 저서생물인 실지렁이와 깔따구류가 대량으로 서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사전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중보 공사 중에 늘어난 사업비 부담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현재 수자원공사는 단양 수중보 건설과 관련해 단양군과 체결한 협약을 근거로 좌안 사면 보강·내구성 확보·강화된 설계기준 반영·어도 위치 변경 등으로 증액된 179억원을 군비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군이 추가된 사업비를 부담하지 않을 경우 수중보 포기도 검토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반면 단양군은 수중보는 이주 당시 정부의 약속인 호반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국가하천에 건설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국비로 시행하는 게 맞는다는 견해다.단양군과 법적 근거도 없이 체결한 협약을 근거로 추가비용 부담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이와 함께 군과 수자원공사는 옛 단양지역 상가용지의 저수구역 제척을 놓고도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옛 단양지역 상가용지는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단양 군청 소재지를 신단양으로 옮긴 후 단성면 상·하방리 잔여 세대가 생계 대책으로 하천점용허가를 득한 후 상가를 지어 사용 중이다.지역 주민과 단양군은 이 용지를 용도폐지(댐 저수구역에서 제외) 후 개별 분양해 지역 주민의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30년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수자원공사 측은 2006년 배수영향선 이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용도폐지가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군은 수자원공사의 이 같은 입장이 불합리한 규제라고 판단해 국민권익위원회(이동신문고)에 용도폐지 민원을 제출한 상태며 민선 6기 공약 이행과제로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군은 댐주변 지역 지원사업비와 관련, 전국 24개댐 평균 금액을 주변 지역에 배분하는 방식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군은 현행 방식을 변경해 해당 댐 수익금은 해당 지역 주변에 배분하도록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댐건설에 따른 주변지역의 취약정도를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표 개발 등을 지원금을 결정하고 지원사업비의 80% 이상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행하도록 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군은 이 같은 충주댐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단양군 충주댐 저수구역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군은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통해 충주댐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모두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 관련한 군정방침과 각종 대응전략 총괄, 단양 수중보 건설과 관련한 사항 심의, 충주댐 저수구역 중 활용가능 부지 제척요구 협의,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 배분금 증액 방안 강구 등의 역할을 한다.지난 23일에는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수중보 전액 국고 시행, 상방리·하방리 상가용지 용도폐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지원금 배분 방식 개선 건의 등 군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K-water 블로그 '맛있는 수다'가 21일 방문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공사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2일부터 11월4일까지 2주일 동안 블로그를 통하여 축하 이벤트를 펼친다.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water 블로그 '맛있는 수다' (www.blogkwater.or.kr)를 방문해 방문객 300만명 돌파 축하 및 K-water 블로그에 바라는 점이나 듣고 싶은 이야기, 유익한 콘텐츠, 블로그와 관련된 추억 등에 대한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미니 치즈 케이크'를 보내준다.최계운 K-water 사장은 "국민 곁으로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 보다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자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한층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기획하여 소통과 사랑과 나눔이 있는 따뜻한 SNS를 구현하겠다"고 했다.한편 K-water 블로그 '맛있는 수다'는 물과 사람을 테마로 물에 관한 유용한 상식과 주요 물 관련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대국민 감성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미래 물 산업을 이끌고 있다.국내 유일의 물 전문기관인 K-water는 그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타기관과 차별화된 성과공유 품목의 수의계약 확대, 과감한 규제개혁, 민관협력펀드 등을 조성, 올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25일에는 대전소재 K-water교육원 40주년 기념홀에서 학계, 학회, 대·중소기업 관계자(85개사)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및 동반성장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K-water는 신 스마트(Smart) 미래기술전략을 중소기업에 소개하고, 기술예고제 시행으로 선정된 물산업 분야 필요기술과 핵심 국산화기술 17개 기술 68개 품목을 공유했다.K-water는 이를 통해 선진기업과 대등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K-water는 중소기업지원제도를 통해 발굴한 우수기술 30개 품목에 대한 홍보 판넬과 ㈜테크윈의 고농도차염주입장치, ㈜알피엠텍의 유압식 조작기 등 세계적 수준의 중소기업 우수기술 11개 품목의 실물과 모형을 전시한다.최계운 K-water 사장은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및 동반성장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K-water의 경영 및 미래기술전략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중소기업이 마음 놓고 기술 개발할 수 있는 최적 환경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병물 3만5천병을 기증하고 입장권 1천만원을 구매했다.충청지역본부는 오송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17일간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청주정수장에서 생산한 병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청주정수장은 지난 2009년 미국수도협회(AWWA)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5-Star 인증(정수장 운영능력 최고등급)을 받았고, 2012년 세계물맛대회(The Berkeley Springs International Water Tasting)에서 Top 7을 달성한 바 있다.또 대청댐, 충주댐 및 보령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오송엑스포 입장권을 배포해 충북지역에서 펼쳐지는 국제적 바이오 산업 행사 관람 등 문화여가 생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재홍 K-water 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은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라며 "충북도를 바이오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발전시키리라 기대한다. K-water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서 더 나아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7일 협력업체 25개사를 초청해 상호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반성장을 위한 구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리적 사회실현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갖고 공정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반성장을 위한 K-water의 제도를 설명하면서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충청지역본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본부장은 "K-water는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해 '水평동반 水직성장'을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 주역인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장마철 이상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엘니뇨 및 마른장마 등의 영향으로 6~7월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침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 장마철 이상가뭄은 150~200년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빈도에 해당된다는 것이 K-water의 판단이다. 기상, 가뭄, 환경, 물 관리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상현황 전망과 기후변화 대응방안 △가뭄관리 현황 및 대책 △홍수기 이상가뭄 대비 댐·보 운영계획 △가뭄에 따른 수질·환경 영향 및 대책 등을 주제로 심층토론이 진행된다. K-water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름가뭄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게 된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물 관리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최계운 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가뭄현황 및 가뭄의 합리적인 극복방안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토론하는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뭄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언제나 안정적으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7일 전 직원과 점검정비 용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충청지역본부 전 직원이 시설물 운영 및 건설관리 중에 안전사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을 다함께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일터·행복한 K-water'에 맞춰 사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 및 설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명감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전 직원이 함께하는 국민체조를 실시하는 등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한주를 시작했다. 김진수 충청지역본부장은 "이제 곧 시작될 장마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스템적 안전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 직원이 모두가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와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17일 오후 2시 K-water 교육원 대강당에서 '금강수계 댐·보 녹조대응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계 기관·연구기관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조 예방을 위한 오염원 저감방안과 적정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K-water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금강은 그동안 충청권 발전과 환경·생태를 위한 소중한 공간이자 친수·문화공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의 지속적 유입과 기후변화 등으로 매년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이에 녹조문제를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전대학교 허재영 교수(현 금강비전기획위원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관계기관,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사 기자 등 10명의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녹조 예방을 위한 오염원 저감방안과 적정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K-water는 충청도민의 젖줄인 금강수계 댐·보 관리 및 각종 용수를 공급하는 기관"이라며 "수량관리는 물론 녹조 문제에 대하여도 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등과 협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충북도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했다. 직원들은 이날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홀로 외롭게 지냈던 어르신들은 이날 직원들을 아들·딸처럼 반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어른공경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그룹홈을 대상으로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에어컨을 기증하고 정수장견학 기회도 제공했다.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를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에어컨이 전달된 청주시내 아동그룹홈은 모두 13세대(공동생활 아동 80명)다. 이들에게는 모두 800만원 상당의 에어컨 13대와 함께 각종 선물세트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K-water 충청본부는 매월 독거노인 반찬배달, 불우 청소년 장학금지급,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충청권 초·중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물드림 캠프'를 운영한다. '물드림 캠프'는 다목적댐과 정수장 시설물 견학을 비롯해 친환경 수차 및 간이 정수기 만들기 등 과학창의 실험을 통해 장래 직업에 대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고, 물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K-water는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물드림 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2년 교과부장관 기관 표창에 이어 지난해에도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수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은 "'물드림 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물 관련 체험교육 제공으로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 등 지역사회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서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청주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품질 향상 및 광역상수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올해 '수돗물 수질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매년 수도사업자 간 정보교류와 광역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 및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K-water,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재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이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 K-water 충청운영처장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넘어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생산방안과 수돗물 신뢰도 향상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돈 K-water 충청본부 운영처장은 "청주정수장은 미국수도협회(AWWA)로부터 정수장 운영관리능력 최고등급인 5-STAR를 인증받을 정도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며 "수돗물 수질협의회와 공동으로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일 본부 상황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48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의 1%를 적립해 마련한 물사랑 나눔펀드로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 4명에게 연간 120만원 씩 지급될 예정이다. 충청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기금을 모아 34차례에 걸쳐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천2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고 노력하는 지역인재를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역본부는 독거노인 반찬배달, 다문화 가정 전통고추장 담그기, 아동센터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연탄배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제22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둔 20일 청주시내 철당간 일원에서 수돗물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수돗물을 많이 쓰는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K-water 청주정수장에서 생산한 병입 수돗물 500병(500㎖)과 홍보 리플렛 500부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시민들이 수돗물을 직접 시음하도록 하면서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K-water 충청본부 이재홍 관리처장은 "청주정수장 수돗물은 글로벌 5-Star 인증 및 세계 물맛대회 7위를 차지하는 등 깨끗한 수질과 우수한 맛을 자랑한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넘어 몸에 좋은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