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water 충청관리처는 6일 부서 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사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충청관리처 전직원은 서약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윤리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박병돈 처장은 "모든 업무에 있어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물 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는 1일 대전 ICC(대전시 도룡동 소재)에서 정부 관계자,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수질·수생태계를 고려한 바람직한 대하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 큰빗이끼벌레, 동양하루살이 발생과 관련해 수량·수질·생태를 고려한 대하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4개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집중토론으로 진행된다.토론회에는 김양수 국토부 금강 홍수통제소장, 조영철 충북대학교 교수, 배연재 고려대학교 교수, 서지은 우석대학교 교수, 주기재 부산대학교 교수, 이순화 영남대학교 교수, 전동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등 녹조·수생태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주제발표는 △K-water 녹조 및 수생태계 관리대책 △저서생물 분포현황 및 관리방안 △큰빗이끼벌레 발생현황 및 전망 △낙동강 하류 조류 대번성 예측 및 관리 등이 이어진다.K-water는 하천의 녹조 저감과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낙동강과 대청호에는 2차 오염의 우려가 없는 친환경 녹조 제거장치인 수상녹조콤바인 2대를 더 도입해 총 4대를 운영하고 있다.또 낙동강과 대청댐에 시행한 녹조 제거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Bed)를 금강과 영산강에도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칠곡보 하류에는 어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산란시설을 설치, 효과분석 결과에 따라 4대강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수생태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하천호수학회에 저서생물 정밀조사를 의뢰해 조사하고 있다.최계운 사장은 "K-water는 다목적댐과 보 시설의 운영관리자로서 장단기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책임감 있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와 충청북도·음성군은 22일 충청지역본부 상황실에서 음성군 물 소외지역에 광역상수도를 직접공급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 상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물 소외지역(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일원)에 인근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지역은 현재 마을상수도(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뭄시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등 문제로 상수도 보급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됐다.이와 관련, K-water는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시범사업을 시작, 지방상수도를 통한 공급보다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이 유리한 물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차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물 소외지역 국민 물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하 충청본부장은 "그동안 축적된 K-water의 물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 공급과 국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하여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 K-water 충청본부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박인용 충청북도 바이오환경국장, 김병하 K-water 충청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댐 광역상수도 직접공급을 위한 3자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자가 지하수를 이용하는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원남면 문암리 지역은 백마령으로 인해 타 지역과 단절되어 상수도 공급혜택에서 받지 못해 상수도 공급이 주민들의 숙원이었다.이에 음성군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K-water와 협의를 진행해 미급수 지역에 대한 물 복지 강화를 위해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협약 내용은 음성군 농어촌 물 소외지역 광역공급사업을 위해 3자가 상호협력하며 △충북도는 재정적·행정적 지원 △음성군은 관내 물 소외지역 시설설치 및 설계지원 △K-water는 설계주관 및 K-water 시행구간 시설설치를 상호 협약했다.이밖에도 K-water 충청본부는 음성군 물부족지역에 병물 공급, 급수차 지원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최해룡 음성군 수도사업소장은 "오는 2017년까지 8억 2,400만원을 투입 송배수관로 4.2km,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해 문암리 4개 마을(1~4리) 335명의 주민이 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대전·충청·전북권 학계, 시민·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유역 통합물관리 전문가 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제2차 전문가 포럼에서는 충청·전북지역을 포함하는 금강권역의 물관련 상생협의회 현황과 발전방향,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도내 가뭄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가뭄피해지역에 비상용수를 지원하고 있다.충청본부는 16일 충주시 3개 마을에 식수용 병물을 공급하는 등 약 1만병의 병물을 가뭄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앞서 15일에는 옥천, 영동, 단양 3개군 가뭄지역에 식수용 병물을 지원했다.충청본부는 병물 지원 이외에도 보유중인 물차 등을 활용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각적으로 비상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이와 병행해 충청본부는 충청지역 내 산하관리단 셔틀버스 9대와 한국도로공사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 12곳에 가뭄극복을 위한 '대국민 물절약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충청본부는 지난 5일과 11일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가뭄대책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와 가뭄정보를 공유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김병하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도내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9일 수도 및 댐·보 시설물 및 건설공사에 대해 본부 산하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설비·수질·관로·건설안전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시스템에 대한 실효성을 확인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특히 골든타임(사고발생 후 2시간 이내)내 초동대응 내용을 사전에 시나리오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실전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됐다.김병하 충청지역본부장은 "K-water 관리 시설물(수도·댐·보) 및 건설안전 관련 사고는 국민생활 및 산업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며 "시설물 관리자로써 새로운 각오의 위기대응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는 남북을 관통하는 공유하천 공동 관리를 시작으로 '남북 소통의 통로'를 조성하기 위해 (사)북한물문제연구회와 공동으로 워터데탕트(Water Detente) 대토론회를 9일 오후 3시 은행회관(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다.대토론회는 최계운 K-water 사장, 통일준비위원회 정종욱 민간부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이완영 국회의원이 참석한다.이상준 국토연구원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이 '북한 인프라개발과 수자원분야의 과제'를,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북한 물 인프라 현실과 개선점'을, 차형선 K-water 조사기획처장이 '북한 수자원 현황과 남북 물길연결의 중요성'을 발표한다.이어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엄종식 연세대 객원교수, 김승현 경남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탈북자 출신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남북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여자교도소 무연고 재소자,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재소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무상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충북일보] -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종시 무료급식소 '(사)밥드림'과 연계해 점심식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K-water 직원들이 준비한 식사와 병물을 노인 및 장애우 300여명과 나누면서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직접 전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이날 참석한 이진철 경영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및 이웃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한편 충청지역본부는 매년 불우 청소년 장학금지급, 지역아동센터 대상 시설개선,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1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본부 청렴윤리 관리체'를 구성하고, 충청지역 산하 14개 부서별로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청정리더 14명을 임명했다.이번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청정리더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드높임과 동시에 충청관리처장(처장 박병돈)을 책임자로 한 총 17명의 '본부 청렴윤리 관리체'를 구성, 그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본부 청렴윤리 관리체는 한해 동안 부서별 청렴·윤리교육, 복무기강 자율점검 등을 상시감시 뿐만 아니라 취약분야 발굴 등 청렴문화 개선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박 처장은 "청렴은 공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며 "본부 청렴윤리 관리체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첨병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K-water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地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하수와 지열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국회의원,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노상양 신재생에너지센타 소장, 안근묵 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송윤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등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세미나는 지열에너지 산업분야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기술개발과 지열산업 활성화로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오는 11월까지 청주정수장과 금산정수장에서 충청권 초·중등생 775명을 대상으로 'K-water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물드림캠프'는 K-water가 초·중학생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하게 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2년 6월부터 시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지난 해에만 충청권 초·중학생 700여명이 청주정수장과 공주정수장에서 물드림캠프에 참여했다.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 지식 체험 △정수장 시설물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수돗물의 생산 및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간이정수기 및 친환경 수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K-water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 과학체험 지원을 통해 지역내 창의적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병하)는 12일 지역내 홀몸노인과 새터민을 위해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이번 활동은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아 겨우내 매서운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홀몸노인, 새터민 가정 40가구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K-water 직원들과 성화개신죽림동주민센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직접 홀몸노인 및 새터민 가정 4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K-water 충청지역본부는 불우청소년 장학금지급,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 2013년 12월에 발족됐던 충북도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충북 물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김병하 K-water충청지역 본부장은 지난 3일 본보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충북 물포럼' 본격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언급해 주목.김 본부장은 "충북과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물포럼을 구성하고 있다"며 "충북지역은 이미 구성돼 있지만 충남지역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수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들로 물복지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언.충북 물포럼의 공동대표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연규방 충청대 교수,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가 맡고 있으며, 운영위원에는 충북도와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의 관계자들이 활동하는 중.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