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가 있는 도서관' 좌석 예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 28일 오후 7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각각 열린다. 먼저 24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체관람가 영화인 '스머프, 비밀의 숲'을 상영한다. 스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밀을 찾아 나선 꾸러기 스머프 4인방의 천방지축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이어 28일 상영작은 일본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진 이누도 잇신 감독의 명작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은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ju.go.kr/lib-hd/index.do)에서 선착순 90명에 한 해 가능하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 체험교실에서는 도서관 이용 예절, 원하는 책 찾는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자 연령에 맞는 '동화구연', '책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3월2일~7월14일)와 하반기(9월1일~12월15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다. 전화(043-201-4212, 4214)로 신청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도서관이 소장도서 9만3천447권 등 장서 점검을 위해 오는 11월7~11일 휴실한다. 장서점검기간에는 종합·아동자료실 및 정기간행물실의 대출서비스와 이용자PC 이용이 중지된다. 반납은 도서관 현관에 위치한 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며 장서점검 기간 중 반납대상도서는 12일로 일괄 연기된다. 단, 문화교실 및 어린이 독서회 등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되며 성인학습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강연과 탐방으로 결합시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건축!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이자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의 저자인 양용기 강사를 초청해 건축의 역사와 인문학적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도시 전주의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탐방할 예정이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인문학, 자연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19일부터 숲철학자이자 여우숲 교장인 김용규 강사와 시인 박남준 강사를 초청해 초심자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하고, 괴산여우숲과 산막이 옛길을 탐방한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고전'을 주제로 20일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이자 '파격의 고전'의 저자인 이진경 강사와 함께 고전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전과 흥부전, 혼불의 무대인 남원지역에서 탐방을 진행한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삶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감성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6월15일부터 한양대학교 교수이자 '탐서주의자의 책'의 저자인 표정훈 강사와 '미술관 옆 인문학'의 저자 박홍순 강사를 초청해 책읽기와 미술을 통해 만나는 인문학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 뒤 파주출판문화단지와 국립현대미술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서관의 모든 강연과 탐방은 무료(탐방 시 중식비는 별도)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6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과 흥덕도서관이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송도서관은 5~7월 2개월간 '새롭게 읽는 파격의 우리 고전'이라는 주제로 강연(6회)과 탐방(2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은 올해는 야간 시간대 강좌를 편성해 평일 강좌에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흥덕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삶에 녹아드는 문화예술, 감성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책·음악·미술 분야 강연(3회)과 탐방(3회)을 진행한다. 흥덕도서관은 이번 사업에서 파주출판단지과 현대미술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명옥 오송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인문도시 청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도서관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후 7시에 명작고전도서가 원작인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최신만화영화를 오후 3시부터 상영한다. 영화가 있는 도서관 운영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레미제라블'이, 30일에는 '슈퍼배드2'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을 위한 좌석예약은 흥덕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영화관람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권역별 9개 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으면 협약을 맺은 전국공공도서관, 대학, 전문도서관 등에 신청해 이용도서관에서 수령과 반납할 수 있는 국가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청주시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책바다 인터넷사이트에서 회원승인요청(최초 1회) 후 상호대차 신청을 할 수 있다. 1명당 최대 3권,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자료는 1회 연장할 수 있다. 신청한 자료는 회원가입 승인을 받은 도서관에서 수령·반납할 수 있으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용(4천500원~4천900원)은 개인 부담으로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하다. 장애인의 경우 회원가입 시 실시간 인증을 통해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 서비스 이용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부담한다. 책바다 서비스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6~9월 운영한다. '인문학과 달콤한 썸타기'라는 주제로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유명 인사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김용규 강사가 '숲에서 썸타기'라는 숲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행된다.김용규 강사는 대기업 근무경력과 벤처 기업의 CEO로 삶을 살았지만 현재 괴산에서 농사와 숲 인문학 강연으로 연간 3만 명 정도의 대중을 만나고 있다.오는 24일에는 인문학적인 삶을 실천하는 강사의 삶을 체험하기 위해 충북 괴산 여우 숲으로 탐방을 떠난다. 탐방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식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탐방은 수강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에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와 전화(043-201-42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