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드림스타트는 계절 인플루엔자 및 신종플루 전염병 유행에 대비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드림스타트 접종희망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위탁협약병원 최종성소아청소년과의원과 아이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두 곳의 병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차세대백신 4가로 36개월 이상 아동에게 한 번의 접종으로 4가지 종류의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절기 계절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영유아 홈케어, 안과검진, 영양제 지원, 치과진료 및 치료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학령기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경북 김천의 법문화체험센터에서 어린이 법문화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아동들이 올바르게 법과 사회를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한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법문화 체험캠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동화와 일상생활속의 법 △세계의 현명한 재판 △행복한 학교 만들기 △모의재판체험 △게임과 퀴즈로 알아보는 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법문화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어렸을 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규칙과 규범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드림스타트가 30여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뚝딱뚝딱 행복 만들기'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책상을 제작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4일 오전 증평실내체육관에서 증평군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난타, 바이올린연주, 합창,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친 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줄다리기 △릴레이달리기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행운권 추첨으로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처음에는 낯선 친구들이 많아 어색했지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게임에 참여해서 매우 즐거웠다"며"오늘 사귄 친구들과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준비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아동의 돌봄서비스 질 향상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로 협조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드림스타트에서는 6일 오후 증평여성회관 교육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밥상머리 교육'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한정숙 KACE 청주 인문교육원 강사를 초청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 △밥상머리 교육이란 무엇일까 △생활 속 밥상머리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강사는 강연을 통해 기본적인 인성교육은 가정의 밥상머리에서 시작되며,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의 식사로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증평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앞으로도 직장생활을 하는 양육자를 위해 저녁 시간 또는 주말을 활용한 부모교육도 기획하고 있다"며 "양육자들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드림스타트가 운영하는'창의력 쑥쑥 레고교실'이 대상아동 및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력 쑥쑥 레고 교실'은 드림스타트 대상 유아, 초등 저학년 아동 등 30명을 대상으로 여러 형태의 블록 교구를 통해 상상력, 창의력, 집중력 등을 키워 아동의 인지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 3월부터 주1회 실시하고 있는 레고 프로그램은 참여아동이 블록과 지렛대, 바퀴, 도르래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응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과학의 원리를 습득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인지·언어, 정서·행동, 보건·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레고프로그램이다"라며 "매주 레고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며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또래 아동들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드림스타트 '창의력 쑥쑥 레고교실'은 아동의 창의력 증진 및 인지발달을 위해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드림스타트가 (사)탁틴내일에서 운영하는 성교육 전용버스인 '탁틴 버스'를 이용 증평군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도안초등학교에서 아동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성교육은 아동들이 성장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명 탄생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 및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교육에 사용된 탁틴버스는 (사)탁틴내일에서 운영하며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국내 최초의 이동식 성교육 전시 체험 버스로 맥(MAC)의 비바글램 캠페인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은 재밌고 신비롭게 꾸며진 버스 안에 탑승해 다양한 성교육 자료를 직접 보고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산모의 태동을 느껴보고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등 체험을 통해 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증평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체험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이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 드림스타트 센터가 13일 오전 10시 증평 지역아동센터 대강당에서 '좋은 부모들이 알아야할 최고의 비밀'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경례 경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 지역 내 100여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용기를 가지고 사랑을 하라 △민감하게 양육하라△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라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더욱 바람직한 자녀양육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자녀와 부모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 보고, 잘못된 양육방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의 불행을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증평군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생활로 인해 평일 낮 시간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저녁 시간 또는 주말을 활용한 부모교육도 기획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