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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7 14:47:12
  • 최종수정2015.05.27 14:47:12

아동들이 드림스타트 탁틴버스에서 성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드림스타트가 (사)탁틴내일에서 운영하는 성교육 전용버스인 '탁틴 버스'를 이용 증평군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도안초등학교에서 아동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성교육은 아동들이 성장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명 탄생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 및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교육에 사용된 탁틴버스는 (사)탁틴내일에서 운영하며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국내 최초의 이동식 성교육 전시 체험 버스로 맥(MAC)의 비바글램 캠페인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교육에 참석한 아동들은 재밌고 신비롭게 꾸며진 버스 안에 탑승해 다양한 성교육 자료를 직접 보고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산모의 태동을 느껴보고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등 체험을 통해 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주관한 증평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체험식으로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이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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