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대소면에 위치한 대소도[충북일보=음성] 서관이 시스템 냉난방기 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휴관기간 중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전 대출한 도서의 반납일을 재개관일인 22일까지 연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출도서 반납을 희망하는 자는 현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 진행하던 문화프로그램 또한 휴강하며 휴강 기간만큼 연장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대소도서관이 부득이 휴관하게 됨을 군민들이 널리 양해해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 단장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도서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박 2일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사업으로 대소도서관이 해당 사업의 수행도서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초등학생 및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 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라는 부제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강사를 초빙 다문화 이해교육, 우성희 지역 동화작과와의 만남, 지역 동아리 음악 공연, 일일사서체험, 다문화 도서 책읽기, 샌드위치 만들기, 다문화 북아트 공예체험, 책읽는 약속 편지 부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채수찬 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놀이터로 인식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면서 "일선 학교에서 수행할 수 없는 영역의 교육을 도서관에서 실행하도록 해 공공도서관이 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 다양한 양질의 장서를 확보 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책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음성군민 1인 1권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음성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잠자는 책 기증 운동에 자발적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헌책은 2012년 이후 발간된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등 도서관 소장 자료로 적합한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나,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자료, 문제지, 수험서, 오락성이 있는 만화책은 제외된다. 새 책을 포함한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군민은 대소·감곡도서관에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시면 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도 가능하다. 기증된 도서는 음성군립도서관에서 등록 ·관리하게 되며, 중복도서는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할 계획으로 기증 도서마다 기증자명이 기재된다. 평생학습과 정선구 과장은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의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만큼, 군민과 각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다시금 책읽기 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이 장애인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무료택배대출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택배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군은 1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 '책나래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등록장애인은 물론, 장기요양 1-2등급 거동불편자, 국가유공상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책나래서비스는 음성군립도서관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http://dream.nl.go.kr/dream/chaeknarae)에도 가입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시 장애인복지카드 등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방문시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집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보다 쉽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책나래 서비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소, 감곡도서관(043-871-5925, 592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 감곡)이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열던 개관시간을 밤 10시(동절기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직장이나 학교 등의 이유로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의 개관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관시간 연장은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한 것으로 직장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평생학습과에 도서관 운영보조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독서환경 조성과 도서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성희 평생학습과장은 "개관시간 연장 사업과 더불어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며 "책 한권 읽기도 바쁜 시대에 도서관에서나마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71-5929)나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대소·감곡 도서관은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는 '2배로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서반납 연체로 인해 대출이 중지돼 있는 회원들에게 중지 해제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를 받으면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 '2배로 대출'과 대출 중지 해제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음성군 공공도서관이 음성군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연일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음성군 공공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이 주민들에게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 개장 시간인 오전 9시가 되면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도서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에게 독서 방법을 가르치며 더위를 피하는 학부모들이 눈에 띄고, 청소년과 아이들은 멀티미디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하기도 하고, DVD를 보며 즐거운 피서를 즐긴다.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주민은 "도서관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쾌적해서 아이를 데려오기 좋은 환경"이라며 "시원한 것도 도서관을 오는 이유 중 하나이지만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 고 말했다. 음성군 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중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도서관이 2014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내달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문화교실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강좌로 구성돼 있다. 성인 문화교실로는 퀼트교실, 리본·냅킨아트가 운영되며, 어린이 문화교실로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생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6~24개월 영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영유아 책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강좌 신청은 대소도서관에서 선착순 전화나 방문으로 접수하며, 대상은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dslib.es21.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871-3876~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출장 대출제를 운영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음성군 대소도서관은 도서대출이 필요한 직원이 대소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원하는 책을 매주 수요일 1회 군청으로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1인당 3권까지 7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받아 읽은 책의 반납은 군청 현관에 마련된 도서 반납함에 넣기만 하면 돼 대출부터 반납까지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된다. 대소도서관이 이 같은 출장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군청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도서대출을 위해 도서관을 찾기 곤란하다는 점을 해소하고 원하는 직원에게 독서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서다. 군은 독서를 통해 정보와 지식, 실력을 쌓아 업무에 활용하고 성공적 인생의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필요한 책을 마음놓고 대출받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군 산하 직원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지식 정보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소도서관은 일반도서 1만5천584권, 아동도서 1만2천562권, 다문화 도서 218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문화교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등 도서대출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