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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군민 1인 1책 도서기증 운동' 추진

헌책, 새책 등 도서관 소장용 도서 기증 받아

  • 웹출고시간2017.03.26 14:33:54
  • 최종수정2017.03.26 14:33:5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에 다양한 양질의 장서를 확보 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책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음성군민 1인 1권 도서기증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음성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잠자는 책 기증 운동에 자발적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긍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헌책은 2012년 이후 발간된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등 도서관 소장 자료로 적합한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나,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자료, 문제지, 수험서, 오락성이 있는 만화책은 제외된다.

새 책을 포함한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군민은 대소·감곡도서관에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시면 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도 가능하다.

기증된 도서는 음성군립도서관에서 등록 ·관리하게 되며, 중복도서는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할 계획으로 기증 도서마다 기증자명이 기재된다.

평생학습과 정선구 과장은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의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만큼, 군민과 각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다시금 책읽기 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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