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남제천농협 김기선 조합장이 지난 22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명예이장 위촉과 함께 능강 문화마을 육성을 도모하고자 야외 영화상영을 위한 무대용 스크린, 빔프로젝트, 노트북, 의자 등 일체를 능강마을에 기부했다. 이날 위촉식은 고광호 수산면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천시의회 김동식 시의원, 전명재 농협중앙회 제천시 지부장, 김재춘 능강리 이장,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김기선 조합장은 "능강마을에 명예이장이 돼서 기쁘게 생각하며 능강 문화마을이 활성화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남제천농협에서 헌신 봉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남제천농협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연세대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교육캠프는 제천시 청풍면 소재 청풍초등학교에서 연세대 학생 15명과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다. 캠프의 주요 활동은 언어와 문화, 탐구와 사고력, 창작과 예술, 활동과 건강, 진로와 교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준다. 또 교육캠프에 참여한 연세대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김기선 조합장은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청풍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분들,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폐반사필름류를 시멘트 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한다. 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중 폐반사필름류 처리를 위해 아세아시멘트(주)와 손잡고 재활용 처리체계를 새로이 구축했다. 이에 따라 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충북원협제천지소, 제천농협, 남제천농협, 봉양농협, 백운농협, 금성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 간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폐반사필름류는 재활용 대상품목이 아니어서 그동안 종량제 지침에 따라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했다. 이 때문에 매년 농민들로부터 무상처리 요청이 빈번했으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자체 소각으로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관내 원예조합과 농협 실무진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으나 해결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이는 원예조합과 농협에서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처리비가 t당 30만원에 육박해 처리비용 주체를 농민에게 전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제천시 도시미화과는 이런 폐기물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대한 두 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관내 아세아시멘트에 시멘트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 가능한 지를 타진했다. 이후 시와 아세아시멘트 담당자들은 백운농협 등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농가의 배출실태 및 발열량 등을 검토한 결과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반사필름류는 소각 열원으로 재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려 이에 따른 실무협의를 모두 마쳤다. 향후 시는 원예조합에서 봄마다 시행하는 과수농가 영농교육에 참여해 반사필름류 재활용 추진경위와 배출방법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매년 2회(3월, 12월)에 걸쳐 영농폐기물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배출체계는 과수농가 작목반에서 폐기물을 직접 수집해 자원관리센터로 무상반입하면 일정기간 수집 후 아세아시멘트로 반출하게 되며 파쇄 후 최종 시멘트소성로 소각 열원으로 재활용된다. 현재 관내 과수 및 인삼 농가 등 600여 농가에서 발생하는 반사필름폐기물은 연간 300여t으로 추정되며 사업장폐기물 처리비 환산 시 약 9천여만 원의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미화과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처리비용 절감으로 지역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거체계 변경 등 작은 행정으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아세아시멘트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는 2015년 10월 '연탄재 재활용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절기 발생 연탄재를 전량 시멘트 부원료(약 1만2천500t)로, 과자봉지류 등 폐합성수지류(약 800t)를 소각 열원으로 재활용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난해 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로부터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 청풍파출소와 남제천농협 청풍지점은 20일 오전 보이스피싱 예방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풍만들기를 위한 '범죄예방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제천경찰서(청풍파출소)와 남제천농협(청풍지점)이 상호 협력치안체제 구축을 바탕으로 날로 심해지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CLEAN청풍, 범죄로부터 안전한 청풍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범죄예방활동과 협업 강화를 통해 범죄 없는 제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농협 제천시지부와 남제천농협이 지난 19일 다문화 가정 농가에 희망송아지 릴레이 전달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2012년 12월 농협중앙회로부터 덕산면 수산1리 김천호·한사랑 다문화 가정에 처음 분양한 송아지가 자라서 이번에 청풍면 광의리 성연종·누엔티미융(베트남) 다문화 가정까지 릴레이 분양으로 이어진 것이다.농협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정서 함양과 진학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릴레이 재 분양을 통한 계속적인 사업추진과 지역 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희망 송아지 나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서영식 제천시지부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혼이주 여성이 한국인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 데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남제천농협 김기선 조합장은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농촌사랑 운동의 불씨를 만들고 이를 더욱 더 크게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남제천 농협은 최초 송아지 전달이후 올해 네 번째로 재분양을 실시해 전국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10일 수산면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남제천농협 김기선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다소나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가 있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됐다.또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자동차 5개사, 삼성 등 가전사 2개사, 휴대폰 등 무상점검을 동시에 실시해 250여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얻었다.여기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함께 실시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남제천농협 농가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춘옥) 24명의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을 실시했다.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김장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만들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40여 가구에 전달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남제천농협(조합장 김기선) 전 임직원들이 간경화로 고생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을 한 직장동료 장우성(35)씨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간경화로 투병 중인 청풍면 장모(55)씨를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의 간을 이식한 직장동료 장우성 주임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모금활동을 펼쳤다.남제천농협 전 직원들은 물론 이ㆍ감사들도 출무수당을 갹출, 아버지를 위해 효심을 보여준 장 주임에게 총 522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장우성씨는 현재 휴직을 하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치료 중으로 남제천농협 관계자는 7일 따뜻한 동료애를 담은 성금 522만원을 장우성 주임에게 직접 전달했다. 남제천농협 전 임직원들은 장우성 주임의 아버지를 위한 큰 효심을 귀감하고 전 임직원간의 단결 및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남제천농협에 근무하는 장우성(35)씨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드려 미담이 되고 있다.장씨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버지 장임식(55ㆍ전 제천시요식업조합장)씨에게 수술을 갖고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해 드렸다.평소에도 효행이 지극하다는 장씨는 부인과 1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아직까지 회복 중에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