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 충주시장)는 8일 사무국장에 김한수 전 충주시 허가민원과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국장은 "사무국과 시 담당부서, 가맹경기단체, 생활체육 동호인, 지역 엘리트 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충주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수행했으며 충주시 소태면장, 허가민원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6월 명예퇴직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8일오후 충주의 한 신축 아파트 5층 옥상에서 근로자 2명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2시간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신축 아파트 5층 옥상에서 50~60대 건설 근로자 2명이 시공사측에 밀린 임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가 경찰과 119구조대의 설득 끝에 오후 4시22분께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것.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시공사의 재정 악화로 지난달 말부터 공사 일부가 중단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바닥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경찰의 설득으로 옥상에서 내려와 마무리 됐다. 경찰은 농성 근로자들과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경기도 안산시립국악단이 지난 7일 오후3시 충주시 성내동 관아공원에서 열린 충청감영문화제에서 '뉴 조선통신사 평화의 길-조선통신사 납시오'를 주제로 음악회를 열어 1천여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악관현악 최고의 마에스토라 불리는 임상규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국악단은 국립창극단 남해웅·서정금 명창이 사회를 맡아 '조선통신사의 유래'를 재담으로 풀어냈다. 또 줄타는 비보이 남창동 군이 국악관현악을 만나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충북예술고 김길종 교사 지도로 1~2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이 '동사일기'가 전하는 조선통신사 전별연에서 선보인 '쌍검무'를 창작복원한 군무를 선보였다. 또 광개토사물놀이와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가 안산시립국안단과의 협업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 보였다. 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조선통신사 조엄 정사의 후손인 조성빈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는 "조선 통신사는 조선과 일본 양국의 공식 국가 사절단으로서, '통신(通信)'이란 말처럼 신의를 나누던 선린우호의 상징이자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이었다"며 "한류의 원조격인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뉴 조선통신사 문화로드 음악회'를 통해 그 의미를
[충북일보=충주] 반기문팬클럽B.I.G.중원회(대표 권영정)는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으로 7만2천179달러 상당의 의류와 학용품을 기증했다. 8일 캄보디아 정부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영정 대표와 조민용 집행위원장, 이정근 사무국장, H.E. Dr. SAT SAMY 캄보디아 산업부 차관이 참석,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의를 가진뒤 기념품으로 한국은 한국도자기와 반기문 메달을,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유적이 새겨진 공예품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권 대표는 "충주 출신인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사업중 하나인 '빈곤타파'에 일조하고자 캄보디아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으로 의류와 학용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뒤 기부·인수증에 각각 서명했다. SAMY 차관은 청소년교육에 필요한 다량의 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지원품은 지난 8월 31일 충주에서 대형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을 거쳐 지난달 24일 시아누크빌 항구에 도착한 것이다. 이날 오후 단체 임원들은 수도 프놈펜에서 130㎞ 떨어진 Krong Kampot 지방의 오지 학교인 Oudommeanchey Secondary school에
[충북일보=충주] 앞으로 충주시 종합민원실을 이용하는 사회적 약자는 대기시간 없이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오전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민원실 우선배려창구'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조 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비롯해 아동을 동반한 민원인은 대기시간 없이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선배려창구의 운영과 적극적인 안내를 주문했다. 민원실 우선배려창구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적시에 적법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실을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어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는 상록봉사단과 세무ㆍ법무 상담을 책임지는 민원상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관련 기회가 있을 때 표창, 포상 등을 통해 이들의 노고에 대한 배려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시장은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충북대의 의뢰를 받아 서충주신도시 내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 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결과, 비용편익비가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500병상 규모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를 구호로 충주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1997년부터 건국대사거리를 중심으로 5.8㎞에 조성한 충주사과가로수길의 1천여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지나는 방문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충북일보=충주] 조선시대 충주에 충청감영이 있던 시절을 되새기며 이를 재연하는 '충청감영문화제'가 7일 충주시 성내·성서·충인동 관아골 일원에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충청감영문화제는 역대 관찰사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관찰사 순력행차를 재현했고, 개막행사에 이어 시민화합 가요제가 열렸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찰사, 가마와 호위군사, 취타대 등 지역주민 120명이 참가한 순력행차는 성내충인동 5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안산시립국악단이 조선통신사 일본투어 음악회에 앞서 이날 오후3시 '조선통신사 납시오'란 주제로 명창 남해웅·서정금씨가 진행하는 조선통신사 공연, 남창동의 줄타기, 충북예술고1·2학년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학생들이 조선통신사 전별연에서 선보인 쌍검무를 창작복원해 군무를 선보이고, 광개토사물놀이 공연,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경모 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는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옛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 대화합의 장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소득 유망작목인 딸기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우량묘 생산 실증시험을 마치고 실증재배시험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딸기는 대부분 촉성재배 작형으로 9월 중순 정식해 11월 중하순 첫 수확이 되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작물이다. 딸기 농사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좋은 묘를 생산해 정식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정도로 중요하다. 충주지역은 40여 농가에서 11ha의 면적에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농가마다 타 지역에서 구입한 묘, 수확이 끝난 묘에서 받은 제자리묘, 삽식묘 등 다양한 묘를 정식하고 있다. 딸기 묘값은 주당 500원까지 높아져 경영비의 40%를 차지하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센터는 딸기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육묘기술 확립을 위해 지난 3월 유리온실(165㎡)에 어미묘 350주를 정식하고 우량묘 생산과 화아분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동원해 실증시험연구를 했다.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생산된 4천주의 종묘를 최근 자체 포장에 정식하고 일부는 관내 6농가에 분양해 재배실증시험에 들어갔다. 센터는 이번 재배실증시험을 통해 센터에서 생산한 묘와 기존 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맞춤형 육묘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백숙현 윈토피아 원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8일 시장실에서 시민증을 수여한다. 백 원장은 충주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서며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코레일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 농촌문화체험해설사 양성교육, 체험객 확보 등에 열정을 보이며 농촌체험 관광 컨설턴트로 맹활약했다. 백원장은 오는 24~25일 서울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백원장의 공로를 인정해 '충주시 명예시민 선정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를 통해 백 원장의 협조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 달라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백 원장은 "충주를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를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충주시는 내국인 46명, 외국인 2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은 충주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MOU체결한 골프장 및 숙박업소
[충북일보=충주] 충주 효성교회가 7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5천500장(300만원 상당)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기부된 연탄은 충주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대상자를 추천하며 효성교회가 대상가구를 최종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효성교회는 1946년 창립돼 72년을 지역과 함께 해왔다. 2015년 부임한 김광수 목사는 노인대학 운영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위기아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소방가족 찬양축제'를 개최해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광수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6일 오후7시 학교 체육관에서 서충주 주민들과 함께하는 '달빛 음악회' 2번째 행사를 가졌다. '서충주에 어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달빛음악회에는 택견 비보이, 국악 광개토 사물놀이 공연, 중앙탑초 방송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공연, 난타 공연, 유치원 합주가 있었다. 충주시와 (재)중원문화재단,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후원으로 열린 '달빛 음악회'는 신설학교인 중앙탑초 학생들의 예능 발표와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욕구 총족을 위해 매주 1회씩 4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서충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달 20일 열린 첫 행사에는 방과후 교육과정에서 이뤄진 학생들의 댄스공연과 1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이 있었다. 또 오는 11일 '서충주에 즐기다' 공연에는 서충주 주민 장기자랑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리 신청서를 받은 결과 많은 주민이 신청했고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기대된다. 4회 공연은 25일 '서충주에서 놀다'를 주제로 중앙탑초 비보이 팀과 트레블러크루팀의 합동 공연, 교사들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달빛 음악회는 학생들이 평소
[충북일보] 충주호환경협의회(위원장 이재경 대원대 교수)와 댐·군비행장피해극복시민행복회의((공동의장 이언구·천명숙)가 주최하고, 푸른세상(대표 박일선)이 주관하는 '탄금대와 용섬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간 효율적 이용방안' 토론회가 10일 오후7시 충주시의회에서 열린다. 충주관광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탄금대와 용섬, 무술공원, 권태응 생가 등에 대한 환경적 문화적 특성을 고찰하고 공간활용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발제에 나선 이상기박사(전 외국어대교수)는 탄금대와 용섬 등에 대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고찰하고, 이를 탄금대재정비와 주변 관광지개발에 어떻게 투영시켜야 하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산악·수상레포츠여행가인 김영식(한국산악연맹이사)씨는 탄금호가 카누·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적 공간임을 역설하고 카라반행사 등과 접목, 수상관광지로써 탄금호 일원을 활성화 할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탄금대와 무술공원, 용섬, 권태응 생가 일원에 대한 동선, 색체, 조형구조물 등에 대한 의견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동진의 김형식 이사는 이곳의 환경적인 특징, 특히 멸종위기종의 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백숙현 윈토피아 원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8일 시장실에서 시민증을 수여한다. 백 원장은 충주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서며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코레일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 농촌문화체험해설사 양성교육, 체험객 확보 등에 열정을 보이며 농촌체험 관광 컨설턴트로 맹활약했다. 백원장은 오는 24~25일 서울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에서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백원장의 공로를 인정해 '충주시 명예시민 선정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를 통해 백 원장의 협조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 달라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백 원장은 "충주를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를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충주시는 내국인 46명, 외국인 2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명예시민은 충주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MOU체결한 골프장 및 숙박업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오는10~30일까지 21일간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심사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조례안14건과 기타 안건3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0일에는 1차 본회의를 개회, 제228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과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한다. 이어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각각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총괄심사와 예비심사가 이루어진다. 1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충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14건의 조례안과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12~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예비심사가 이어지며, 17일에는 상임위원회연석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작성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18~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 농가의 근심을 덜고 있다. 시는 3인 1조로 2개조의 긴급지원반을 편성, 지난달부터 11월초까지 하반기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재난, 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제조업분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1ha, 과수 0.3ha, 화훼 0.1ha, 채소 0.5ha 미만 농가) △소기업(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분야) △취약계층(여성, 장애인, 고령농가) 등에 신속히 일손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상반기 3~6월까지 25개 농가에 연인원 425명을 투입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 하반기에도 사과따기, 은박지깔기, 사과잎따기 수확 후 뒷정리, 밤줍기 등 18회에 걸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긴급지원반 지원을 받은 주덕읍 김모(78)씨는 "나이가 들어 과수원 농사일이 만만치 않고 가을걷이에 일감이 몰려 사람 구하기도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도움을 받게 돼 근심을 덜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지원반은 1농가당 8일까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청소년 보훈선양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따뜻한 보훈의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제2회 청소년 대상 따뜻한 보훈 체험 소감문 공모대회 작품을 접수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따뜻한 보훈, 진로체험 소감 등을 주제로 작성한 산문을 1인당 1편에 한해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은 한국문인협회에서 추천받아 11~12월 중 심사한 후 12월에 국가보훈처장상 등 총 54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우진수 지청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소감문 공모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5일 의왕캠퍼스에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철도망 구축 모색을 위한 유라시아교통연구소를 설립했다.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남북 및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철도 및 도로망 구축 연구를 위해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몽골의 육로 연결 협력 방안과 교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유라시아 교통대 총장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0개국 30여개 회원 대학과 철도 및 도로망 구축,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등의 공동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북한 평양철도종합대학과의 교류와 업무협약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남·북한 철도전문인력 공동 교육과정 개설과 한국교통대와 평양철도종합대간 학생 및 교수 등 인적 교류, 유라시아 교통대 총장협의회에 평양철도종합대 가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연구소는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구축을 위해 각국의 법률과 제도를 분석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유라시아 대륙철도 구축 재정투자(PF)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는 전 양기대 광명시장이 특임교수로 초대 연구소장을 맡게 되었으며,
[충북일보] 5일 오전 0시47분께 충주시 앙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조립식 건물 64㎡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5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여명의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 지방회계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지방회계통계센터 회계실무 강사로 활동하는 최종오 강사(대전시 회계과)가 초빙돼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기준 등 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12년간 회계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최강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사례 설명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찾아가는 현장지원단'사업에 선정됐고,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함께 합리적인 재정집행 노하우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박종인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회계질서의 안정화와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신종각, 부녀회장 임유순)는 5일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사랑 실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흥겨운 난타공연에 이어 남산유치원과 은솔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노복남(여·101), 류억형(94) 장수노인에게 선물전달, 참석내빈과 직능단체장들의 합동큰절, 주민자치프로그램 댄스스포츠공연이 있었다. 또 노래자랑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해 훈훈한 화합의 장이 됐다. 부대행사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찾아가는 노인권리 상담,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의 9988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5일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의 운영대의원과 쌀전업농, 농업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물관리 현장 설명회는 가뭄, 재해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수자원관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로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상열 지사장은 "봄가뭄, 장마, 폭염 등 기상이변이 심했던 올해 풍년농사를 달성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19년 가뭄대비 저수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5일 태풍 '콩레이'로 충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불어난 하천물로 고립됐던 주민 7명이 긴급 출동한 충주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충주소방서는 5일 낮12시12분께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 인근 하천의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 7명을 구조하고, 하천에 빠진 화물차를 견인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하천 건너 장지에서 장례를 치르고 돌아 오던중 집중호우와 충주댐 발전방류로 하천 물이 불어나 화물차량이 침수되고 7명이 고립되었다는 것. 소방서는 구조대원 2명이 잠수복을 착용하고 고립 주민들에게 접근한뒤 하천에 유도로프를 설치, 주민 7명을 구조하고 포크레인으로 침수된 화물차량을 견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0명은 지난 5일 충주시 수안보면 발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블루베리 묘목주변 잡초제거, 유황주기 등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을 돕는 활동이다. 채홍국 이사장은 "일손이 부족해 농작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드림스타트 부모 교육이 5일 오후7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김지형 한의학박사의 '우리아이 두뇌발달 잘 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9가지 놀라운 예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더 나은 뇌 치료법과 뇌 건강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이 교육됐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5일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본보 2015년8월12일자 4면, 2018년8월1일자 보도)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개관식이 5일 오후 충주시 칠금동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윤경로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 칠금11길40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부지 355.1㎡, 연면적 882.7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비 5억원과 시비 8억원 등 총13억원을 들여 지난4월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1층은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 사무실이 들어섰고, 2~4층은 충주를 비롯해 제천, 단양, 음성, 증평, 괴산 등 6개 시·군의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한 전시실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 및 을미의병,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 233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신채호, 유자명, 유인석 등 충북지역 출신이거나 지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