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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전파경로 불분명… 청결유지 필수

  • 웹출고시간2009.08.27 15:5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종플루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전국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신종플루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학교는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에 들어간 상태다.

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도 하나 둘씩 눈에 띄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에선 사망자 발생에 이어 감염자가 3천명을 넘어서면서 이미 대유행에 돌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몇 가지 궁금 사항 등을 짚어봤다.

◇신종 인플루엔자란

지난 4월 말 멕시코에서 발생한 신종플루는 돼지인플루엔자(SI.Swine Influenza), 돼지독감으로 국내에 존재를 알렸다. 멕시코산 돼지고기를 통해 감염된다는 소문이 국민 사이에 퍼지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했다.

관계 당국은 이에 따라 북미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양돈농가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가축을 통한 전염 방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사람간 전파가 확산되고 돼지고기 섭취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돼지 인플루엔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로 정식 명칭을 얻게 된다.

질병 전염에 대한 대응도 그 포커스가 가축에서 입국자로 자연히 옮겨갔다.

◇전파경로·잠복기

신종플루의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사람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식품으로는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만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70도 이상으로 가열 조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된다.

잠복기도 확실하지는 않다. 대략 1∼7일 사이로 추정된다.

◇증상과 치료

증상은 확진 환자에게서 발열, 오한, 두통, 기침·인후통·콧물·호흡곤란 등의 상기도증상,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또는 설사 등이 나타난다.

일반적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발열(37.8℃),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예방법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청결이 가장 필수다.

화장실에 다녀왔거나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한 뒤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신종플루 전파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한다. 하지만 기침을 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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