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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협무역 농특산품 수출협약

도내 최초 영동 황간 포도 대미 수출

  • 웹출고시간2007.08.22 09:2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ㆍ미 FTA 등 농수산물의 국가 간 수출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주)농협무역(대표 이정복)과 농특산품 수출협약(MOU)을 체결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특산품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영동 황간 포도의 대미 수출계약도 맺기로 했다.

이날 수출 협약식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농협무역ㆍ농협충북지역본부 임직원, 농협농산물수출협의회장, 포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정구복 영동군수와 영동 황간농협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수출 협약은 농협무역에서 신규 달출품목 개발과 새로운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농협무역의 해외지사 등을 통해 도내 농ㆍ특산품을 우선 수출함으로써, 충북 농특산품 1천만불 추가 수출에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 제1의 포도 주산단지인 영동군 황간면 황간포도작목회(회장 민명식)에서 생산한 포도를 미국과 동남아로 수출하기 위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영동 황간포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말께 포도 10t이 미국 첫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영동 황간면 포도작목회는 GAP(우수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탑푸르트‘(최고품질 과수) 시범단지로 지정됐으며, 올해 전국 세 번째로 농림부 수출단지로 지정되는 등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 선도단지다.

한편 도는 현재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에 19억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7억원, 수출 포장재공급 3억원, 해외시장 개척 2억원 등 올해 8개 부문 3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출단지 32개를 육성하고 있으며 도 지정 7개 단지를 올해 농림부단지로 승격하는 등 모두 13개로 확대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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