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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설 세종시 '대곡교' 10일 개통

당초 설계변경 등 우여곡절 겪어
13억8천만원 투입·착공 3년만에 완공

  • 웹출고시간2024.05.08 14:57:33
  • 최종수정2024.05.08 14:57:33

최민호(가운데) 세종시장이 지난 7일 소정면 대곡교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사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10일 개통된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같은 자리에 길이 45m, 너비 7m 규모로 다시 건설됐다.

시는 2021년 2월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투입해 대곡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대곡교 재가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가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민원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는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합의를 거쳐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교 재가설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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